<자료=한국투자증권 제공>
▲ <자료=한국투자증권 제공>
[폴리뉴스 강준완 기자] 농심의 2분기 매출액이 전년동기대비 1.7% 증가하고, 영업이익은 51.1% 증가해 1년만에 턴어라운드를 보여줄 전망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이경주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28일 “국내 라면 매출액이 전년동기대비 5.4% 성장하며 수익성 개선을 이끌 것”이라며 “국내 라면 매출액이 증가세로 반전하면서 매출총이익률이 개선돼 영업이익률은 전년동기대비 1.1%p 상승한 3.5%로 올라설 전망”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2015년 4분기에 프리미엄 짬뽕 라면류에서 시장 1위 지위를 놓친 이후에는 다양하고 우수한 품질의 프리미엄 라면을 가장 먼저 론칭하면서 시장의 주도권을 빠르게 되찾고 있다”면서 “국내 라면 점유율은 1분기 56.4%에서 2분기에 56.2%로 소폭 하락하겠지만, 통상 비빔면이 강세인 2분기에는 동사 점유율이 전분기대비 2%p 가량 하락한다는 사실을 감안하면 실제 농심의 시장 지위는 강화되고 있다”고 평가했다. 

농심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가 50만 원을 유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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