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SBS 월화드라마 '엽기적인그녀' 캡처>
▲ <사진=SBS 월화드라마 '엽기적인그녀' 캡처>


[폴리뉴스 김재영 기자]'엽기적인그녀'에서 오연서는 태미를 살리기 위해 크리스와의 혼사에 더 적극적이 될 수밖에 없다. 오연서는 주원에게 뒷일을 부탁한다. 정웅인과 윤세아는 오연서를 청에 보낼 생각에 신이 난다.

27일 방송되는 SBS 월화드라마 '엽기적인그녀'에서 황자(크리스 분)와 혜명공주(오연서 분)의 결혼이 급격히 추진된다. 혜명공주가 정기준(정웅인 분)에게 꼬리를 잡혔기 때문이다. 

이날 '엽기적인그녀' 방송에서 휘종(손창민 분)은 혜명공주와 황자 결혼을 위해 "연회를 준비하는데 부족함이 없도록 하시오"라고 말한다. 휘종이 연회를 여는 이유에 대해 추측이 난무한다.

휘종은 혜명공주에게 "못난 아비라 미안하구나"라고 말한다.

혜명공주는 믿을 사람이 견우(주원 분)밖에 없다. 혜명공주는 "내가 가면 우리 원자(이로운 분) 잘 지켜 주시오"라고 말한다.

혜명공주가 없으면 중전 박씨(윤세아 분)에 날개가 달린다. 중전 박씨는 정기준 편이다. 중전 박씨는 "혼수로 어떤 걸 보내야 할지 고민입니다"라며 웃는다. 자혜대비(윤소정 분)는 "어찌 즐거워 보이는 구나"라고 돌직구를 날린다. 중전 박씨는 당황해 "그럴리가요"라고 말한다. 

정기준은 견우를 회유한다. 정기준은 "앞으로 자네 앞길을 내가 직접 터주겠다는 말이지"라고 말한다. 견우는 "왜 그러십니까?"라고 물어본다. 

별이(태미 분)는 혜명공주의 명대로 정기준을 염탐한다. 정기준은 자신을 엿보는 별이를 붙잡는다. 정기준은 "하. 이게 누군가"라며 섬뜩하게 반긴다. 

영신(류담 분)은 서둘러 혜명공주에게 달려간다.

혜명공주는 정기준의 집으로 간다. 혜명공주는 잡힌 별이를 보고 "지금 뭐하는 겁니까?"라고 따진다. 

그러나 정기준은 "개를 잘못 풀어두신 듯 합니다. 멍청한 강아지가 저희집에 얼쩡거리는 걸 주인 앞에 잡아왔습니다. 마마의 호위무사가 어찌 절 염탐하는 겁니까? 답을 못하시는 걸 보니 정당한 이유는 아닌 듯 하고. 허면 이 계집은 어찌해야 할까요?"라고 역공을 펼친다.

혜명공주는 "내 사죄하겠소. 풀어 주시오"라고 부탁한다. 정기준은 "저 역시 일을 크게 만들고 싶지 않습니다. 공주마마께서 제게 큰 빚을 하나 지는 걸로 하지요. 허나 그 빚 조용히 청나라로 가시면 갚은 걸로 치겠습니다"라고 말한다. 

혜명공주는 교활한 정기준의 말에 따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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