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리뉴스 조현수 기자] IBK투자증권은 LG디스플레이[034220]에 대해 “걱정거리가 줄어들고 있다”고 진단했다.

김운호 IBK투자증권 IT/디스플레이/전자부품 애널리스트는 “LG디스플레이 주가의 발목을 잡고 있던 AMOLED 투자에 대한 방향이 잡혀가고 있다”며 “모바일 AMOLED의 경우 이르면 올 하반기 투자 및 양산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한다”고 말했다.

또 오는 3분기에는 대형 AMOLED 투자자가 결정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낙관적인 전망을 제시하기도 했다.

다른 불안요소 중 하나였던 패널 가격 하락과 관련해서는 “가격 하락 우려의 원인은 샤프의 공격적인 판매목표 설정인데, 이로 인한 패널 가격 하락의 가능성은 낮은 것으로 판단한다”고 설명했다.

이에 IBK투자증권은 해당 종목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가를 5만 원으로 상향했다. 대규모 영업이익이 예상되며 대형 AMOLED 물량 증가로 매출 향상은 물론 적자규모도 점진적으로 개선될 것이라고 판단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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