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리뉴스 김재영 기자]'무궁화꽃이피었습니다'에서 도지한과 이창욱은 임수향에게서 아픈 표정을 읽는다. 임수향이 겉으로 티는 안 내지만 마음의 상처가 있다는 것을 알게 된다. 남보라와 이은형은 비주얼 좋은 커플이 되기 전이다.   

27일 방송되는 KBS 1TV 일일드라마 '무궁화꽃이피었습니다'에서 무수혁(이은형 분)은 진보라(남보라 분)의 작은 부분도 챙긴다.

이날 '무궁화꽃이피었습니다' 방송에서 진보라는 많은 짐을 차에서 내린다. 그때 무수혁이 나타나 "짐이 이렇게 많으면 날 부르지"라고 말한다. 진보라는 웃으면서 "그럴려고 했는데 딱 나타난 거 있지"라며 좋아한다. 

진보라와 무수혁이 반갑게 인사하는 사이 서재희(김재승 분)가 나타난다. 진보라가 "오빠"라며 놀란다. 나중에 서재희는 "누구야? 이 친구"이라고 묻는다. 진보라는 "이웃사촌이자 남자친구"라며 좋아한다. 서재희는 진보라가 무수혁을 좋아하고 있음을 직감적으로 알게 된다.

오경아(오춘래, 이응경 분)는 "무슨 놈의 인생이 이꼴 저꼴 다 들키고. 절대 그것까지 알게 되면 안돼"라며 불안해 한다. 오경아는 차상철(전인택 분)만 나타나면 피하기 바쁘다. 

진도현(이창욱 분)은 운동하는 무궁화(임수향 분)가 수상하다. 진도현은 "표정이 저렇게 슬퍼"라며 걱정한다.

무궁화는 자신이 잡은 음주운전자에게 강한 태도를 보인다. 무궁화는 "돈으로 해결된다고 생각해요?"라고 묻는다. 음주운전자는 뻔뻔하게 "니가 뭔데 살인이니 뭐니 난리야"라고 소리치자 무궁화는 가슴 속에서 울분이 터져서 "음주운전은 예고된 살인이나 마찬가지라고요"라고 반박한다. 차태진(도지한 분)은 무궁화의 말이 평소와 다르다는 걸, 말 속에 아픔이 묻어나오는 것을 느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