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리뉴스 이나희 기자] 박근혜 전 대통령 재판에 최태원 SK회장이 증인으로 출석해 처음으로 조우하고 잇다.

22일 오전 10시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리는 박 전 대통령의 재판에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증인으로 출석했다.

이날 10시에 열리는 재판을 위해 오전 9시 53분쯤 출석한 최 회장은 기다리던 취재진들의 질문에 아무런 답 없이 법정으로 들어갔다.

앞서 최 회장은 지난해 2월 중순 서울 삼청동 안가에서 40여 분 동안 박 전 대통령과 비공개로 독대한 것으로 알려졌다.

독대 당시 검찰은 박 전 대통령이 최 회장에게 K스포츠 재단 추가 지원을 요구했다고 판단했다.

이에 최 회장은 동생인 최재원 SK 수석부회장의 조기 석방과 면세점 지속 그리고 CJ헬로비전 인수•합병 편의를 요구한 것으로 검찰은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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