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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창간17주년 기획특집] 문재인 정부의 경제정책과 일자리⑨…제약업계

고용한파 속 ‘양질의 일자리’ 창출에 앞장
2020년까지 연관 일자리 30만 개 창출 가능

[폴리뉴스 이해선 기자] 제약업계가 문재인 정부가 강조하는 ‘양질의 일자리 창출’에 앞선 행보를 보이고 있어 주목된다.

지속적인 경기 침체에도 불구하고 지난 5년간 꾸준히 일자리를 늘려온 제약업계는 석‧박사급 전문 인력의 유입으로 단순 일자리 확대를 넘어 고용의 질 개선에도 기여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지난 5년간 일자리 2만 개 창출…석·박사급 전문 인력 고용↑

한국제약바이오협회가 지난 2월 집계한 ‘제약업계 고용현황’에 따르면 지난해 제약업계의 종사자수는 9만4929명으로 2011년(7만4477명) 대비 27.5% 증가했다. 

이는 5년 만에 2만 여명이 늘어난 것으로 채용 한파 속에서도 5년 간 매해 4000명 이상의 신규 인력을 고용한 셈이다.

양질의 석·박사급 전문 인력 채용도 지속적으로 늘고 있다. 제약산업에 종사하는 연구직은 2016년 1만1862명으로 2011년(8765명) 대비 3000여 명이 늘었다. 2016년 한해에만 800여 명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제약산업이 중심인 의료용 물질 및 의약품업종에 채용된 연구인력 가운데 석‧박사 비중은 71.7%로 산업 전체(32.5%)는 물론 제약산업 업종이 포함된 제조업 평균(33.7%)치보다 두 배 이상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향후 고용 전망 역시 밝다. 한국고용정보원의 ‘제조업 취업자 전망 보고서(2016년)’에서는  23개에 달하는 전체 제조업 가운데 제약업계 취업자 증가율(2014~2024, 2.6%)이 가장 높을 것으로 관측했다. 이는 전체 제조업 평균(0.8%)의 3배를 초과하는 수준이다.

지난 4월 열린 2017 대한약학회 춘계국제학술대회에서 정명진 한국보건산업진흥원 정명진 박사는 “제약산업의 수출이 증가하고 있고 앞으로 다가올 제4차 산업혁명을 볼 때 바이오 및 빅데이터 분야에서 일자리가 창출될 것으로 본다”고 전망했다.

엄승인 한국제약바이오협회 의약품정책실장은 “2024년까지 제약산업의 취업자수는 16만 명 이상으로 증가할 것”이라며 “내수와 수출을 합쳐 50조 원 규모로 전망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엄 실장은 “제약산업의 경우 직접 고용도 있지만 간접고용 효과도 굉장히 크다”며 “우리도 CRO, CMO 등과 연계한다면 고용효과는 훨씬 커질 것”이라고 언급하기도 했다.

제약바이오협회 “국가 차원의 강력한 지원과 의지 필요”

제약산업의 발전과 양질의 일자리 창출이 이뤄지기 위해선 정책적인 지원 역시 필요하다는 목소리도 나온다. 국내 기업의 기술력은 세계적 수준에 도달했지만 규모면에서 아직 이를 감당할 수준이 되지 않기 때문이다. 

제약바이오협회는 국내 제약산업이 글로벌 산업으로 발전하기 위해 각 부처에 산재 돼 있는 R&D 예산 등 한정된 자원을 효과적으로 운영해야 한다는 입장이다.

차세대 성장동력으로 제약산업이 자리매김하기 위해 대통령직속의 산업육성 콘트롤타워 설치와 같은 국가 차원의 강력한 지원과 의지가 필요하다는 게 협회 측의 설명이다.

지난 3월 제약바이오협회 신임 회장으로 취임한 원희목 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매년 1조7000억 원 이상 신약개발 R&D에 투자해 2020년까지 제약·바이오산업에서 직접 일자리 17만 개, 연관 일자리 30만 개를 창출할 테니 정책적으로 제대로 한 번 밀어 달라”고 말한 바 있다. 

원 회장은 “세계 의약품 시장규모(1200조 원)는 자동차(700조 원)와 반도체(500조 원)을 합친 규모로 잘 만든 블록버스터 신약 1개가 10조 원의 매출을 올릴 만큼 고부가가치산업”이라며 “지금도 20조 원 규모의 국내 제약·바이오산업이 직접고용 일자리 9만 개를 포함해 20만 개의 연관 일자리를 창출하고 있는 만큼 적극적으로 지원하지 않을 이유가 없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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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친문’ 김경수, 드루킹 족쇄 풀리면 대권주자 변수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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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임위 딥인터뷰:정무위] 민형배 의원 “그린뉴딜 펀드, 정부가 앞장서야 만들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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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뉴스] 코로나19를 예방하는 방법

일상생활에서 5가지 전파위우험 조건에 유의하여 코로나19를 예방하는 방법 계속되는 코로나19 확산세에도 끝까지 방역에 참여하는 시민 여러분! 마스크 착용 유무, 접촉 시간, 환기 상태, 밀집도, 비말 발생 여건 등 5가지 전파위험 조건에 유의하여 일상생활에서 코로나19를 예방합시다. 1. 혼잡한 지하철에서 전화 통화하기 마스크 착용시 : 높음 마스크 미착용시 : 높음 2. 창문을 열어 둔 승용차에서 대화하기 마스크 착용시 : 낮음 마스크 미착용시 : 중간 3. 학교 교실에서 질문에 답하며 수업하기 마스크 착용시 : 중간 마스크 미착용시 : 높음 4. 야외카페에서 차 마시며 대화하기 마스크 착용시 : 낮음 마스크 미착용시 : 중간 5. 사람이 많은 극장에서 영화관람하기 마스크 착용시 : 높음 마스크 미착용시 : 높음 -서울시 공공보건의료재단 제공

[카드뉴스] 메모는 쉼표, 기록이 마침표

봉준호 감독에게 기자가 물었다. “도대체 그런 창의성이 다 어디서 나옵니까?” “여러분도 하루 수백 번씩 찬스가 있을 거예요. 자극과 영감은 도처에 널려 있어요. 어떻게 캐치(메모)하느냐의 문제죠. 일상에서 주운 이미지(메모) 조각들을 주머니에 넣고는 계속 만지작거리다가 이때다 싶을 때 꺼내 연결시키는 거죠.” “글쓰기의 비결은 메모와 백업” 소설가 김영하 <알쓸신잡> “스티브 잡스의 천재성은 기존의 제품들을 연결하고 개량하여 새로운 제품을 만들어내는 편집 능력이다.” <티핑 포인트> 저자 말콤 글래드웰 “글쓰기에는 법도가 있다. 소송하는 사람이 물증이 있어야 하고 장사치가 물건을 들고 사라고 외치는 것과 같다. 아무리 진술이 분명하고 올바르다 하더라도 물증이 없다면 이길 수 없다. 글을 쓰는 사람은 경전을 여기저기 인용해 자기 생각을 밝힌다.” 연암 박지원 <허생전> “꿀벌은 이 꽃 저 꽃을 빨아 꿀을 만든다. 그러나 그 꿀은 전적으로 꿀벌의 것이다. 나는 내 생각을 강조하기 위해서 남의 말을 빌린다. 남에게서 빌려온 구절을 변형하고 혼합해서 자기 작품, 자기 판단으로 만든다.” 철학자 미셸 드 몽테뉴 <수상록>


[이슈] 소주업계 이형병 갈등… “당장의 마케팅 아닌 환경 등 장기적 관점으로 봐야”
[폴리뉴스 김미현 수습기자] 이형병 소주를 둘러싸고 사회적 갈등이 계속 사그라지지 않자 환경경영과 상생을 위해 법제화가 시급하다는 여론이 일고 있다. 지난해 4월 하이트진로의 ‘진로이즈백’이 출시 몇 달여 만에 1,000만 병을 판매하는 등 대박을 터뜨리면서 소주 업계는 이형병(異形甁) 갈등에 휩싸였다. 이형병이란 ‘모양이 다른 병’이라는 뜻으로 소주 업계들이 2009년 자율협약을 맺고 모양과 색을 통일한 소주병 표준용기와 규격이 다른 빈병을 말한다. 업체들은 360mL 초록색 공용병을 공동으로 제작하고 사용함으로써 타사의 빈병을 회수해 상대회사의 라벨만 제거하고 씻어 재사용 할 수 있다. 병 모양이 다를 때는 타사 제품의 이형병을 분류한 뒤 각 사에 돌려주는데 이 과정에서 처리 비용이 따로 발생할 수밖에 없다. 그런데 당초 하이트진로가 병의 규격을 표준과 다르게 제작해 한정판으로 출시하기로 했던 ‘진로이즈백’의 판매량이 급증하면서 경쟁 소주업체가 선별·보관 부담을 받게 됐다. ‘이즈백’ 빈병이 가장 많이 회수된 롯데주류 측은 표준용기를 사용하면 들지 않을 추가적인 비용이 발생하고 있다고 반발했다. 비표준화병이 과다하게 섞여 들어오면서 선별해야 하는 물량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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