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리뉴스 조현수 기자] 한국투자증권은 엔씨소프트[036570]에 대해 오는 21일 출시를 앞두고 있는 모바일게임 ‘리니지M’의 흥행에 힘입어 목표가를 56만 원까지 상향 조정한다고 밝혔다.

김성은 한국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출시될 리니지M 연평균 일매출 예상치를 기존 20억 원에서 37억 원으로 상향했다고 밝혔다. 그는 이 수치가 ‘다소 보수적’으로 측정한 값이라고 밝히며 실제 매출 실적은 추정치보다 더 높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또 일각에서 제기되고 있는 iOS 진출 여부와 관련한 우려에 대해서는 “최악의 경우를 가정해도 전반적 매출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일 것”이라고 일축했다.

그는 특히 리니지M이 기존 모바일 게임들보다 긴 라이프 사이클을 유지할 것이라고 전망하며 “컨텐츠 고갈에 따른 이용자 이탈을 최소화 할 수 있으며 매출 변동성도 작을 것”이라고 예측했다.

이에 한국투자증권은 엔씨소프트의 목표주가를 기존보다 19.1% 상향한 56만 원으로 책정했다. 이는 리니지M 국내 흥행 뿐 아니라 이미 출시된 ‘리니지 레볼루션’의 성공적인 동남아 시장 진출 등 각종 호재를 고려한 결정으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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