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리뉴스 조현수 기자] 한국투자증권은 12일 차량용 플라스틱 부품 사출 전문업체인 유니테크노[241690]에 대해 “1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크게 증가했으며, 특히 주목할 만한 점은 ‘수익성’이다”라고 평가했다.

이동윤 한국투자증권 애널리스트의 분석자료에 의하면 유니테크노의 1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179억 원과 33억 원으로, 전년 동기에 비해 1.0%, 69.2% 증가했다.

그는 “유니테크노는 2차 벤더임에도 불구하고 18%를 상회하는 높은 영업이익률을 보이고 있다”며 “경쟁업체와 비교했을 때 유일하게 사출과 조립 경쟁력을 동시에 보유하고 있으면서 특정 품목 의존도가 높지 않다”고 설명했다.

수익성 지속 여부에 대해서는 완성차 업체의 부진 장기화로 인한 단가인하가 우려되기는 하나, 부정적인 영향은 타 업체들 보다는 제한적일 것이라고 예상했다.

한편 유니테크노는 고객사 요청으로 설립한 중국 2공장을 하반기부터 가동시킬 것이라고 알려졌다. 2공장이 가동되면 고객사 신규 물량을 대응할 수 있어 매출 확대가 기대된다는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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