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리뉴스 강준완 기자] 한국투자증권은 한온시스템에 대해 2분기 실적이 중국의 사드 여파로 컨센서스 하회가 예상되지만, 전기차 시장 확대로 성장성이 점차 부각될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김진우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최근 주가 반등으로 매력적인 가격구간은 이미 지나왔으나, 중장기 관점에서 매수는 여전히 유효하다”고 말했다. 

그는 또 “미국은 시장수요 둔화에도 불구하고 현대차 싼타페 증산, 기아차 멕시코 가동의 기저효과와 포드 SUV 판매호조로 선방하고 있다”면서 “SUV는 냉난방 용량이 커져 세단 대비 공조시스템 단가가 크게 상승하기 때문에 글로벌 SUV 확대는 한온시스템에 긍정적”이라고 밝혔다.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가 1만 2000원 ‘유지’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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