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철도시설공단은 30일 대전 사옥에서 제3회 미래철도 기술 세미나를 열고 철도기술을 공유했다.<사진=한국철도시설공단 제공></div>
▲ 한국철도시설공단은 30일 대전 사옥에서 제3회 미래철도 기술 세미나를 열고 철도기술을 공유했다.<사진=한국철도시설공단 제공>

[폴리뉴스 송경남 기자] 한국철도시설공단은 30일 대전사옥에서 제3회 미래철도기술 세미나를 열고 각 기관에서 연구·개발 중인 미래철도 기술을 공유했다.

세미나에는 철도에 관심 있는 대학생과 철도 유관기관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첫 번째 세션에는 ‘세계 최장 터키 카나칼레 현수교 설계기술 및 수주전략’이 소개됐다. 이어 ‘열차 간 통신기반 자율주행 시스템’, ‘진공 튜브형 초고속철도’ 등 미래철도 첨단기술이 소개됐다.

주제 발표에 이어 임남형 충남대 교수 등 5명의 철도전문가들이 미래철도 첨단기술의 발전방향과 철도산업에 4차 산업혁명의 신기술 도입 등에 대한 토론을 진행했다.

강영일 철도공단 이사장은 “철도 기술발전 동향을 알리고 기술진보와 세계 시장 진출을 위해 철도기술력을 지속적으로 향상시킬 것”이라며 “미래철도기술 개발에 매진해 세계철도 시장에서 선도적인 역할을 수행할 수 있는 공공기관이 되겠다”고 말했다.

한편 철도공단은 시공사의 요구사항 및 계약관행에 대한 법적 리스크 사전 예방을 위한 대응 매뉴얼을 제작해 30일 배포를 완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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