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대 비리 공직배제 원칙 배치 않는 범위에서 지명 이뤄졌길”

국민의당 손금주 수석대변인<사진=연합뉴스></div>
▲ 국민의당 손금주 수석대변인<사진=연합뉴스>
[폴리뉴스 김희원 기자]국민의당은 30일 문재인 대통령이 행정자치부 장관 후보자로 김부겸,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후보자로 도종환, 국토교통부 장관 후보자로 김현미, 해양수산부 장관 후보자로 김영춘 더불어민주당 의원을 지명한 것에 대해 “이번 인사들은 5대 비리 공직배제 원칙에 배치되지 않는 범위에서 지명이 이루어졌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손금주 수석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그러나 5대 비리 공직배제 원칙은 문재인 대통령이 공약한 최소한의 요건일 뿐이다”며 “5대 비리 인사들을 원천 배제해야 한다는 것이지, 5대 비리와 관련이 없다고 해서 장관의 자격이 인정되는 것은 아니다”고 주장한 뒤 이같이 말했다.

손 대변인은 “또한 현역 의원 장관 지명자라 하더라도 국민들은 엄정한 청문회를 요구하고 있다”며 “청문위원들은 이번 인사청문회에서 5대 비리 외에도 후보들의 역량과 자질, 도덕성을 날카롭게 검증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손 대변인은 “국민의당은 앞으로 이루어질 청문회 과정에서 국민들의 눈높이에 맞춰 각 장관 지명자의 능력과 자질 그리고 5대 비리 해당여부를 포함한 도덕성을 꼼꼼하게 살펴보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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