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내 노브랜드 중소기업 생산 비중 70%까지 확대
이마트는 이번 협약을 통해 올해 말까지 노브랜드 중소기업 생산 비중을 70%까지 끌어올릴 예정이다.
지난해 노브랜드 상품을 생산한 중소기업은 총 123개(전체 기업 중 중소기업 비중 60%)로 해당 기간 768억 원의 매출을 달성했다. 이마트는 앞으로도 노브랜드 신규 상품을 출시해 연내 노브랜드 중소기업 협력업체를 150개까지 늘린다는 전략이다.
또한 이마트는 중소기업이 노브랜드를 통해 수익을 확대할 수 있도록 돕는다는 방침이다. 지난해 노브랜드 상품으로 연 매출 10억 원 이상을 기록한 중소기업은 20개였다. 이마트는 이 같은 중소기업을 올해 39개까지 늘린다는 목표다.
이마트는 노브랜드를 통해 중소기업 해외 판로 개척에도 나선다.
앞서 이마트는 중소기업이 생산한 375개의 노브랜드 상품을 중국, 베트남, 몽골 등 총 8개 국가(43억 원)에 수출했다. 이마트는 올해 동남아 지역을 중심으로 노브랜드 상품을 수출하는 등 수출 국가를 15개국으로 늘리고 수출 규모도 100억 원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이갑수 이마트 대표이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노브랜드가 국내 우수 중소기업 발굴 및 성장 플랫폼으로 자리 잡을 수 있을 것”이라며 “급변하는 유통 환경 속에서 우수 중소기업들이 고객의 라이프스타일에 최적화된 상품을 출시할 수 있도록 전력을 다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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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예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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