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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피니언/이슈

[폴리인터뷰] 박찬종 “한국당‧바른정당, 전대는 급한 일 아냐…정풍운동 할 때”

“반성 않는 친박 제쳐두고 제3플랫폼 만들라. 여당과는 달라야…중앙당 체제 없애라”

[폴리뉴스 안병용 기자] 5선 국회의원을 지낸 박찬종 변호사는 26일, 직전 정권까지 여당을 지내다 9년 만에 야당으로 전락한 자유한국당과 바른정당에 대해 “지금이야말로 정풍운동을 할 때다. 건강한 야당으로 재탄생해야 된다”고 주문했다.

박 변호사는 이날 기자와의 통화에서 “제3플랫폼을 만들어 새롭고 국민들을 위한 정풍운동을 해야 한다. 전당대회를 열어서 새로운 지도체제를 수립하는 것은 절대 급한 일이 아니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문재인 정부가 최고의 지지율을 기록하고 있지만 이럴수록 건강한 긴장관계를 유지해갈 견제 비판세력이 듬직하게 존재해야 국민이 안심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박 변호사는 보수 진영에 제3플랫폼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이유는 반성하지 않는 친박(친박근혜)계 의원들 때문이라고 했다. 박 변호사는 “조금도 반성하지 않고 기득권을 지키려 하는 친박 호위무사 그룹을 제쳐놓고 그 나머지 자유한국당과 바른정당의 국회의원들이 제3지대에 플랫폼을 만들어서 야당 재건을 논의하라”고 말했다.

박 변호사는 여당인 더불어민주당과는 다른 체제로 바뀌어야 한다고 했다. 중앙당 중심의 정당 체제를 혁파하라고 강조했다. 그는 “미국식으로 중앙당 체제를 다 없애고 국회 중심의 정당으로 가야 한다. 중앙당은 조직 관리와 정책 개발하는 것으로 관료 체제를 전부 깨버려야 한다”면서 “지금 얘기 나오고 있는 자유한국당은 홍준표를 대표로 해서 세게 나가고, 바른정당은 젊은 새 사람이 나오는 것은 구태의연한 방식”이라고 지적했다.

박 변호사는 “자유한국당과 바른정당은 제3플랫폼을 만들어서 반성하는 모습을 보인 뒤 핵심 책임 세력인 친박 호위 무사그룹은 제쳐두고 중앙당 체제를 바꿔서 야당을 재건하면 된다. 그래야 국민이 주목하고 문 대통령과 민주당이 긴장하게 된다”고 거듭 강조했다.

다음은 박찬종 변호사와의 인터뷰 전문.

▲ 보수가 위기다. 야당으로 전락한 자유한국당과 바른정당이 나아가야 할 길은 무엇인가.

- 건강한 야당으로 재탄생해야 된다.

문재인 정부가 출범한지 보름이 지났다. 김영삼 대통령 이래 취임 초로서는 최고의 지지율을 기록하고 있다. 아마 이 지지율은 상당기간 유지되고 순항하리라 본다. 그 직접적 이유로는 직전 박근혜 전 대통령과는 소통과 업무 스타일에 있어서 확연히 다르기 때문이다. 완전히 틀을 깨고, 청와대 담장도 낮추고, 수평적인 수석비서관 회의 모습. 이런 것 때문에 국민의 호감도가 굉장히 높아서 순항해 갈 가능성이 많다. 그렇다면 건전한 야당이 필요 없는가. 그렇지 않다. 이럴수록 건강한 긴장관계를 유지해갈 견제 비판세력이 듬직하게 존재해야 국민이 안심할 수 있다.

자유한국당은 친박 호위무사 그룹에 의해 정권을 놓친 집단이다. 친박 호위무사들은 당이 반성하고, 새로운 전열을 정비하는데 암적인 존재로 자리 잡고 있다. 당은 꼼짝달싹 못하고 있다. 자유한국당이야말로 대통령이 탄핵당하고 구속되고 재판받는 사태에 대해 원인과 책임이 있는 집단인데, 반성하고 새 길을 모색하는 것이 친박 호위무사 집단 때문에 원천적으로 불가능하게 됐다. 바른정당은 유승민 대통령 후보가 선전하긴 했으나, 아직도 그 정체성을 확립하지 못하고 있다. 야당 전체를 대신할만한 대안 정당으로 나아가는 것에 대한 전망이 현재 불투명한 상태에 있다.

바른정당과 자유한국당은 뿌리가 같은 세력들로서 박 전 대통령의 실정에 대해 직접적이냐 간접적이냐 또는 결정적 큰 책임이 있느냐 없느냐 또는 방관하고 침묵한 과오가 있느냐 없느냐 이런 차이가 있을 뿐이지 크게 보면 조기 대선을 치르게 된 직‧간접적 책임이 공동으로 있다. 그렇다면 조금도 반성하지 않고 기득권을 지키려 하는 친박 호위무사 그룹을 제쳐놓고 그 나머지 자유한국당과 바른정당의 국회의원들이 제3지대에 플랫폼을 만들 필요가 있다. 자유한국당이 당 안에서 친박 호위무사들에게 손가락질하고 나가라고 할 필요가 없다는 거다. 그들을 제쳐놓고 틀을 다 벗어나서 바른정당과 제3지대에서 플랫폼을 만들어서 야당 재건을 논의하면 된다.

논의의 방향은 이렇게 제안한다. 먼저 그들도 오늘날의 박근혜 탄핵 사태와 조기 대선이 치르게 된 옅지만 방조 방관한 과오가 있다. 따라서 그것을 반성하고 통회하는 모습을 국민에게 보여야 한다. 그 다음에 정당을 재건해야 한다. 헌법8조의 정당의 조직 목적 활동이 민주적이어야 하고, 국민의 정치 의사를 수렴하는 필요한 조직이어야 한다 라고 하는 취지에 맞는 정당으로 재탄생해야 된다.

그런데 지금 자유한국당은 홍준표 후보 중심인 것 같고, 바른정당도 여전히 관료적 중앙집권적 통제 체제인 중앙당을 유지하려 하고 있다. 사람만, 얼굴만 바꾸려 하고 있다. 민주당도 똑같다. 선거에 참패한 야권 세력은 환골탈태해야 한다. 우선 중앙당 체제부터 여당인 민주당 대비, 헌법8조 정신의 취지에 맞도록 중앙당 체제를 혁파해야 한다. 다시 말하면 당대표와 최고위원, 사무국이 조직화 하여 국회의원을 당의 부속품으로 중앙당이 당론을 결정하고, 공천권을 나누는 이런 모습으로는 변하는 것이 하나도 없게 된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 미국식으로 중앙당 체제를 다 없애야 한다. 국회 중심의 정당을 하고, 중앙당은 조직 관리와 정책 개발하는 것으로 관료 체제를 전부 깨버려야 한다. 관료 체제를 깬다는 것은 대표최고위원, 최고위원, 사무총장, 부총장, 국회의원을 중앙당에 부속품으로 끼워 넣는 체제를 없앤다는 거다. 매주 중앙당에 모여 최고위원들이 한 두 마디 하는 것을 없애야 한다. 민주당과는 달라야 한다. 그렇게 국민에 다가가고, 국민 피부에 맞는 정책 개발을 해야 한다. 문재인 대통령과 차별화되는 정책 개발에 올인 해야 한다. 이 같은 차별성을 보여야지 지금 얘기 나오고 있는 자유한국당은 홍준표를 대표로 해서 세게 나가고, 바른정당은 젊은 새 사람이 나오는 것은 구태의연한 방식이다. 바꿔야 된다.

자유한국당과 바른정당은 제3플랫폼을 만들어서 통곡하고 반성해야 한다. 다 과오가 있다. 친박 호위 무사그룹은 지나치게 핵심적으로 책임질 사람들이니 제쳐두고 나머지 그나마 괜찮은 이들이 반성하는 모습을 보이고, 그 증거로 중앙당 체제를 바꿔서 야당을 재건하면 된다. 그래야 국민이 주목하고 문 대통령과 민주당이 긴장하게 된다. 지금이야말로 정풍운동을 할 때다. 제3플랫폼을 만들어서 새롭고 국민들을 위한 정풍운동을 해야 한다. 전당대회를 열어서 새로운 지도체제를 수립하는 것은 절대 급한 일이 아니다.  














[2018 국감 이슈]행안위, 여야 ‘공무원 증원, 자치·재정분권’ 등 쟁점 놓고 격돌
문재인 정부 출범 이후 두 번째로 열리는 국회 국정감사가 10일 본격적인 막이 올랐다. 지난해 국감은 문재인 정부 출범 5개월여만에 실시돼 박근혜 정부의 ‘적폐 청산’ 문제가 주요 ‘타깃’이 됐었다. 이 때문에 올해 국감이 문재인 정부 국정운영에 대한 평가가 이뤄질 수 있는 사실상 첫 국감이라고 할 수 있다. 행정안전위원회 국감은 이날 행정안전부를 시작으로 경찰청, 소방청,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서울시·경기도·경남도 등 광역자치단체에 대한 국감이 진행된다. ▲경기 고양 화재 사건, 정부 안전 관리 미흡 질타 국감 첫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행정안전부 국감에서는 지난 7일 발생한 경기 고양의 저유소 화재 사건에 대해 정부의 안전 관리 미흡과 졸속 수사에 대한 비판이 제기됐다. 행안위는 오는 29일 열리는 종합국감, 또는 19일 경기도 국감 때 화재사고 관련자들을 증인으로 소환시킬 계획이다. 김한정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질의를 통해 “국가기반시설의 화재 원인을 바람에 날아온 풍등의 불씨로 지목한 건 졸속 수사 아니냐”며 “CCTV가 있고 관리인이 있고 잔디밭에 18분이나 불이 탔는데 근본 원인 분석 없이 외국인 노동자를 희생양을 만드는 졸렬할 대응이 어디있냐”고


[폴리 반짝인터뷰]정용기 “당협위원장 사퇴라는 미명하에 다 잘라놓고…자해행위 한국당 죽이는 꼴”
[편집자주] ‘폴리뉴스’의 ‘김능구의 정국진단’ 정국인터뷰는 종합적 심층 인터뷰로 발행인이 진행하는 인터뷰이며, ‘폴리 반짝인터뷰’는 정치 주요 현안에 관한 이슈를 ‘포인트’로 하는 정치부 기자의 단독 인터뷰다. [폴리뉴스 김희원 기자] 자유한국당 정용기 의원(재선, 대전 대덕구)은 김병준 비상대책위원회의 ‘인적 쇄신’ 추진에 대해 “자해행위” “결국 한국당을 죽이는 꼴” 등의 표현을 써가며 강한 우려를 나타냈다. 한국당 초·재선 잔류파 의원들을 중심으로 한 '통합과 전진'에 참여하고 있는 정 의원은 5일 ‘폴리뉴스’와의 인터뷰에서 “비대위의 가장 본질적 역할은 전당대회 게임의 룰을 만들고 공정한 게임의 관리자 역할을 하는 것”이라고 강조하며 이같은 입장을 보였다. 정 의원은 “전체 당협위원장 다 사퇴라는 미명하에 잘라놓고 1차, 2차, 3차, 4차에 걸쳐서 회복을 시켜준다면 1차에 되지 못하고 2~4차에 회복된 사람들에게 씻을 수 없는 정치적 상처를 줘서 다음 총선 나가서 어떻게 하라는 이야기냐”라고 강조했다. 정 의원은 “자해행위에 가까운 것 아니겠나. 현실정치의 맥락을 제대로 알고, 외부에서 오신 분들이 하고 계신 것인지, 이런 점에 대해서 걱정이 되는

[카드뉴스] 특급호텔에서만 누리는 ‘특별한 멤버십 혜택’

[폴리뉴스 서예온 기자] 선선한 날씨가 다가오면서 최근 호텔을 찾는 사람들이 더욱 늘고 있는 데요. 특급 호텔들은 늘어나는 수요에 맞춰 다양한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멤버십을 잇달아 선보이고 있습니다. 특급호텔들이 선보이는 멤버십 프로그램은 일정금액을 지불하면 객실을 비롯해 레스토랑 등 다양한 부대시설을 할인된 가격에 이용할 수 있습니다. 호텔을 자주 찾는 투숙객이라면 멤버십 혜택을 누리는 게 이득인거죠. 그래서 살펴봤습니다. 특급호텔의 ‘특별한 멤버십 혜택’. #1.더플라자-플래티넘 멤버십(49‧70‧120‧170만 원) -더 플라자 레스토랑 및 티원, 도원스타일, 63빌딩 식음료 할인(무제한, 횟수 제한 없음) -시즌 객실 패키지 10% 할인(봄, 여름, 가을, 겨울) -일반 객실 30% 할인 (멤버십 회원 예약 후 타인 투숙 시, 20% 할인) -객실 무료 쿠폰 사용: 한화리조트 패밀리 타입 객실 대체 이용가능 #2 롯데호텔 서울-트레비클럽(45만 원/ 객실형‧식음형) -뷔페 1인 식사권 2매, 레스토랑 5만원 식사권 2매 제공 -음료 1인 이용권 4매, 발렛 파킹 무료 이용권 3매 -무료숙박권 1매와 객실 50% 할인 우대권 4매, -뷔페 식사권 1매,

[카드뉴스] 19호 태풍 ‘솔릭’ 농작물 피해 줄이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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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등’ 화재 낸 외국인 '공정 수사' 목소리 확산…안전관리 미흡이 더 큰 문제
[폴리뉴스 강민혜 기자] 풍등을 날려 고양 저유소 화재를 일으킨 혐의를 받고 있는 스리랑카인 A씨(27․남성)에 대한 구속영장이 신청되자 온라인에서 A씨에 대해 경찰의 공정한 수사를 요구하는 여론이 확산되고 있다. 10일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는 ‘스리랑카인을 구속하지 말아달라’는 취지의 글이 20건 이상 올라와 있다. 이번 화재 사고는 저유소 화재 관리 시스템상의 문제와 안전불감증 등이 부른 참사로 20대 외국인 근로자에게만 죄를 물으면 안 된다는 이유에서다. 경찰에 따르면 스리랑카 출신의 A씨(27)는 지난 2015년 5월 비전문 취업(E-9) 비자로 입국했다. 현재 불법 체류자 신분이 아니며 월 300만 원 가량을 버는 현장직 노동자였다. 터널을 뚫기 위한 발파 작업이 있는 날 깨진 바위 등을 바깥으로 옮기는 일을 주로 했다. A씨는 사고 당일 저유소 바로 뒤편의 경기도 고양시 강매터널 공사현장 노동자로 근무 중이었다. 쉬는 시간에 전날 초등학교 행사에서 날아온 풍등을 보고 호기심에 불을 붙였던 것이 저유소 화재로 이어졌다. A씨가 날린 풍등은 300m를 날아 저유소 탱크 옆 잔디에 떨어졌고, 그 불이 저유소에 옮겨 붙으면서 피해액 43억 원의 대형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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