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 첫 국정수행 지지율 81.6%










문재인 대통령 지지도 81.6%... 역대 대통령 중 최고

문재인 대통령이 오늘로 취임 2주를 맞았다. 득표율 41.1%로 당선된 문 대통령의 첫 국정수행 지지도는 81.6%(리얼미터 5월3주차)로 역대 대통령 중 최고치다. 취임과 동시에 숨가쁘게 달려온 문 대통령의 행보를 개혁, 소통, 공감, 통합, 안보 5개의 키워드로 정리해봤다.

개혁
문 대통령의 행보는 취임식부터 남달랐다. 대통령 궐위 상태에서의 취임이란 긴급 상황을 고려해 5부 요인과 국회의원, 군 지휘관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국회 로텐더홀에서 매우 간소하게 치러졌다. 격식이나 절차보다 국정 해결을 우선하겠다는 의지가 돋보인다.

소통
주요 인사 발표를 대통령이 직접 했다. 기자들 질문도 직접 받고 사인 받으려는 어린이를 쪼그려 앉아 기다려주기도 했다. 첫 출근한 대통령은 구내식당에서 직원들과 식판을 들고 줄을 서 식사했다. 식사후 비서진과 산책하는 장면은 대통령의 소통을 상징적으로 보여준다.

공감

취임 직후 1호 지시로 ‘일자리 상황점검 및 일자리위원회 구성’을 지시한데 이어, ‘임을 위한 행진곡 제창’과 대다수 국민이 반대하는 ‘국정교과서 폐지’를 2호로 지시했다. 특히 5.18 민주화운동 기념식 연설과 유족을 진심으로 위로한 장면은 많은 국민의 가슴을 뭉클하게 했다.

통합

특히 인사는 ‘대통합과 대탕평‘ 두 단어로 귀결된다. 호남홀대론을 깨는 호남총리 지명, 여야와 지역, 학벌, 남녀를 구분짓지 않고 적재적소에 꼭맞는 인사, 예상을 깬 최측근 3인방의 아름다운 후퇴는 비지지자들에게 조차 놀라움을 주기에 충분하다.

안보

취임 첫 일정을 국군통수권 인수로 시작했다. 미국, 중국, 일본, 러시아 등 주변 4강 정상과 전화통화 후 특사파견으로 전방위 정상외교를 펼쳤고, 북한이 미사일을 발사한지 41분 만에 국가안전보장회의(NSC)를 즉각 주재하는 등 ‘안보대통령’으로서의 면모를 유감없이 발휘했다.

* 리얼미터 5월 3주차 주간집계는 5월 15~19일 전국 19세 이상 유권자 2,526명을 조사했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1.9%p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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