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리뉴스 송경남 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전남 고흥남계 택지개발지구 내 점포겸용단독주택용지 등 29필지를 공급한다고 24일 밝혔다.

점포겸용단독주택용지 12필지의 필지당 면적은 302~325㎡, 공급가격은 1억7402만~1억8850 원이다. 건페율 60%, 용적률 200%, 최고 3층(1층 필로티 설치 때는 4층)까지 건축할 수 있다. 점포를 포함해 필지당 최대 5가구까지 입주가 가능하다.

준주거용지 12필지의 공급면적은 538~634㎡다. 공급가격은 4억8048만~7억3602만 원이다. 건페율 70%, 용적률 500%, 최고 7층까지 건축이 가능하다.

상업용지 4필지의 필지당 면적은 490~592㎡, 공급가격은 5억2311만~6억5712만 원이다. 건페율 80%, 용적률 800%, 최고 10층까지 지을 수 있다.

주차장용지 1필지의 공급면적은 494㎡다. 급가격은 3억4086만 원이며 건페율 90%, 용적률 630%, 최고 7층까지 건축이 가능하다.

준주거용지, 상업용지, 주차장용지의 경우 입찰방식으로 공급하며 입찰금액의 5%이상을 입찰보증금으로 납부해야 한다.  

고흥남계지구는 고흥군 고흥읍 남계리 ·긍암리 일대에 조성된다. 총면적 14만㎡, 수용인구 약 2000명 규모의 택지개발지구다. 남서측에 연접한 국도 27호선과 향후 개통 예정인 국도 27호선 우회도로 등으로 전남 동부권지역으로 빠르게 이동할 수 있다.

지구 내에 들어서는 지하 1층~지상 7층, 연면적 1만5000㎡의 규모의  군청사, 등기소 등 편의시설과 공동주택 4개 단지, 주변에 배치된 상업시설로 고흥을 대표하는 신시가지로 발전이 기대된다.

추첨공급 토지는 오는 6월 13일 1순위, 14일 2순위 접수가 진행된다. 이후 15일 전산추첨, 20〜22일 계약이 체결될 예정이다.

입찰공급 토지는 6월 13〜14일 신청접수 후 15일 개찰 및 낙찰자 결정, 20〜22일 계약체결 예정이다.

서환식 광주전남본부 토지판매부장은 “이번에 공급하는 토지 모두 풍부한 배후수요와 편리한 교통망을 두루 갖춘 고흥남계지구내 우량토지로 투자자들의 높은 관심을 모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