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오전 경기도 재난안전대책본부에서 남경필 경기도지사가 재난취약시설 안전관리 관련 시군 부단체장 긴급대책영상회의를 주재하고 생각에 잠겨 있다 / 경기도청
▲ 24일 오전 경기도 재난안전대책본부에서 남경필 경기도지사가 재난취약시설 안전관리 관련 시군 부단체장 긴급대책영상회의를 주재하고 생각에 잠겨 있다 / 경기도청

[폴리뉴스 이나희 기자] 남경필 경기지사는 최근 발생한 타워크레인 전도 사고 및 다가올 장마철과 관련해 ‘디테일’을 강조하며, 안전점검에 행정역량을 집중해줄 것을 도내 31개 시•군에 당부했다.

남 지사는 24일 오전 도청 재난관리상황실에서 도내 시•군 부단체장과 ‘재난시설 안전관리 긴급대책회의’를 갖고 “또 다른 인명피해가 생기지 않도록 하기 위해서는 도와 시•군이 서로 힘을 합쳐서 안전점검에 최선을 다해야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남 지사는 “최근 경기도뿐 아니라 전국적으로 동일한 사건이 반복되는 것은 또 다른 큰 사건을 예고하는 것일 수 있다”며 “이제 장마철이 곧 시작되니 안전관리에 집중해야 한다”고 말했다.

특히 도내 1천개 가량 존재하는 대규모 공사장에 대해 “건설공사장 타워크레인에 대해 타겟형으로 긴급점검을 실시할 것을 요청한다”며 “전문가 인건비가 필요하다면 특별조정교부금을 풀어서라도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남 지사는 또 장마철 풍수해 대비와 행락 안전 관리를 위해 “부단체장들이 도민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해주길 부탁한다”며 전반적인 안전점검을 실시해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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