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무학 제공>
▲ <사진=무학 제공>
[폴리뉴스 이해선 기자] 무학그룹은 새 정부 일자리 정책에 동참하고 좋은 일자리를 늘리기 위해 기간제 근로자 주부사원을 정규직으로 전환한다고 24일 밝혔다.

무학그룹에 따르면 무학은 기간제 근로로 근무 중인 주부사원 90여 명에 대해 평가를 거친 후 정규직으로 전환하기로 했다. 

근무기간 동안 업무수행 능력이 우수한 주부사원에 대해서는 즉시 정규직으로 전환하며 그 외 대상자는 연말까지 재평가 후 정규직으로 채용할 방침이다.

무학은 업계 최초로 주부사원 제도를 도입했다. 경력단절여성의 사회 복귀를 도모하기 위해 무학이 채용한 주부사원은 상권 내 음용 소비자 판촉활동, 할인매장 및 소매점 업소 관리 등의 업무를 수행해왔다.

무학 관계자는 “그간 무학의 주부사원은 파견직 채용이 아닌 직접 고용형태로 채용하고 있었다”며 “그러나 새 정부 정책 기조에 발맞추고 양질의 일자리 추가 창출에 공감대가 형성돼 주부사원의 정규직 전환을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종합주류회사 무학은 소주 ‘좋은데이’와 약주 ‘진짜 맛있는 국화’ 과일 탄산주 ‘트로피칼이 톡소다’ 등을 생산∙판매하고 있다. 

현재 부산과 울산, 경남 지역 소주시장에서의 지배력을 바탕으로 서울과 수도권으로 영업망 확대를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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