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리뉴스 강준완 기자] CJ제일제당에 대해 1분기 실적 악화 원인이었던 소재식품의 영업이익률은 1분기의 2%를 저점으로 2분기에 소폭 상승하고, 3분기부턴 본격적으로 개선돼 3~4%대의 영업이익률을 기록할 것이란 종목분석 보고서가 나왔다.

한국투자증권 이경주 연구원은 22일 CJ제일제당에 대해 “가장 큰 부담이었던 원당의 투입가격이 2분기말부터 1분기보다 낮은 20센트 이하로 떨어지고, 3분기에는 16~17센트로 전년동기보다 같거나 낮은 수준 보일 전망”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또 “인도네시아 사료업이 4월의 가격 인상과 개체 성숙에 따라 3분기부터 수요가 본격적으로 증가할 것”이라며 “베트남의 양돈업도 2월에 중국 수출이 재개돼 서서히 회복세를 보일 것”으로 내다봤다.

보고서에 따르면 CJ제일제당은 올해 예상 PER은 15.0배로 한국 음식료 평균대비 각각 31.5%, 21.0% 낮다고 보았다. 이에 2분기와 3분기에 연결 영업이익이 전년동기대비 각각 2.2%, 21.9% 증가할 것으로 예상돼, 영업모멘텀 강화를 예상했다.  목표가 50만 원 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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