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생명이 사랑의장기기증운동본부와 함께 만성신부전 환우 부부에게 희망을 선물하는 ‘우리가족 힐링캠프’를 15~19일까지 4박5일간 제주도에서 진행했다. <사진=한화생명 제공>
▲ 한화생명이 사랑의장기기증운동본부와 함께 만성신부전 환우 부부에게 희망을 선물하는 ‘우리가족 힐링캠프’를 15~19일까지 4박5일간 제주도에서 진행했다. <사진=한화생명 제공>
[폴리뉴스 강준완 기자] 한화생명이 사랑의장기기증운동본부와 함께 만성신부전 환우 부부를 대상으로 15~19일까지 4박 5일간 제주도에서 ‘우리가족 힐링캠프’를 진행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들은 15쌍의 만성신부전 환우 부부들로, ‘다시 떠나는 신혼여행’이란 테마로 특별한 시간을 보냈다.

부부들은 제주공룡랜드 배경으로 드레스를 입고 리마인드 웨딩사진을 촬영하며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또 아쿠아플라넷, 성산일출봉, 천지연폭포 등 우리나라 대표적 신혼여행지인 제주도의 풍광도 즐겼다.
 
이번 행사에 참여한 전진호씨(51)는 “27년간 병원과 집을 오가는 생활을 이어오고 있다”면서 “아내도 신장이식을 받은 몸으로 저를 간호하며 고생하는데 함께 여행할 수 있는 기회가 생겨 너무 기쁘다”고 말했다.
 

SNS 기사보내기

기사제보
저작권자 © 폴리뉴스 Poli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