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G 통신기술과 차량 전장사업 시너지 등 핵심적 역할 기대

‘5GAA(5G Automotive Association)’의 로고.<사진=삼성전자 제공>
▲ ‘5GAA(5G Automotive Association)’의 로고.<사진=삼성전자 제공>
[폴리뉴스 박재형 기자] 삼성전자는 5세대 이동통신(5G) 기술 기반의 커넥티드카 상용화를 추진하고 있는 ‘5G자동차협회(5GAA; 5G Automotive Association)’의 신규 이사회 멤버로 선임됐다고 19일 밝혔다. 
 
5GAA는 5G 기술 기반의 커넥티드카, 자율주행 차량 등 미래 자동차를 연구하고 상용화하기 위해 지난해 9월 설립된 단체로 글로벌 중요 완성차 업체‧통신사업자‧통신장비 제조사 등 총 40개 이상의 기업이 참여하고 있다.
 
특히 5GAA는 세계 최대 통신표준단체인 3GPP에 시장대표 협력 파트너(Market Representation Partner)로 합류하는 등 통신산업과 자동차산업을 잇는 핵심 단체로서의 영향력을 확대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5GAA 이사회 멤버 중 유일하게 전장분야(Tier-1) 기업으로 이름을 올리게 됐다. 기존 이사회는 완성차 업체와 통신업체로 구성됐다.
 
삼성전자는 이번 5GAA 이사회 멤버 선임을 계기로 지난 3월 인수를 완료한 세계적인 차량 전장기업 하만과의 시너지 창출을 더욱 본격화할 계획이다. 특히 차세대 커넥티드 카 산업 활성화 방안 모색‧신규 기술개발 주도 등 국제 표준을 기반으로 한 상용화 노력을 확대할 예정이다.
 
5G는 모바일 사용 경험을 획기적으로 향상시킬 뿐 아니라 다양한 산업을 묶는 연결고리로써 중요성이 더욱 강화되고 있다. 커넥티드카는 5G를 기반으로 한 사물인터넷의 대표적인 사례로 볼 수 있다.

SNS 기사보내기

기사제보
저작권자 © 폴리뉴스 Poli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