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년 간 소신 정치해왔다. 소신 투표 해 달라…자랑스러운 대통령 될 것”

바른정당 유승민 대선후보가 6일 오후 서울 잠실야구장 앞에서 시민들을 만나 인사를 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div>
▲ 바른정당 유승민 대선후보가 6일 오후 서울 잠실야구장 앞에서 시민들을 만나 인사를 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폴리뉴스 안병용 기자] 유승민 바른정당 대선 후보는 6일 “제가 25년 내내 동네야구에서 홈런을 친 사람이다. 4번 타자가 역전홈런을 치겠다”고 말했다. 4번은 유 후보의 기호다.

유 후보는 이날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유세를 펼친 뒤 기자들과 만나 이같이 강조한 뒤 “여론조사에서 나오는 대로 결과가 나오면 그건 드라마가 아니다. 저를 찍어서 기적을 만들어달라”며 지지를 호소했다.

유 후보는 “17년 동안 소신과 양심을 지키면서 누구보다 깨끗하고 당당하게 소신 정치를 했다. 여러분은 소신 투표를 해달라”면서 “여러분이 한 번도 갖지 못한 자랑스러운 대통령이 되겠다”고 말했다.

유 후보는 “아직도 저보고 완주하느냐는 분이 계시는데 제가 중간에 포기할 것 같나”라면서 “저는 대통령 병에 걸린 사람이 절대 아니고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선거 운동하는 사람도 아니다. 오로지 여러분을 위해 쓰이고 싶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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