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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리서치뷰] 2일 조사서 ‘문재인40%-홍준표23%-안철수22%’, 보수 결집

文‘46%(4/30~5/1)→40%(5/2)’ 6%p 급락, 洪 ‘18%→ 23%’ 5%p 급등

[폴리뉴스 정찬 기자] 여론조사전문기관 <리서치뷰>는 여론조사 공표금지 전 마지막 여론조사에서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계속 독주했지만 보수층의 결집이 빠른 속도로 진행되면서 홍준표 자유한국당 후보가 불과 1%p 격차로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와 치열한 2위 다툼을 펼쳤다고 4일 밝혔다.

<프레시안>과 공동으로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5자대결 지지도는 43.2%를 기록한 문재인 후보가 21.1%를 얻은 안철수 후보와 20.1%의 홍준표 후보를 22~23%p 크게 앞섰고 안철수-홍준표 두 후보는 불과 1%p 차로 2위 다툼을 벌였다. 이어 심상정 정의당 후보 8.0%,  유승민 바른정당 후보 4.8%순으로 나타났다(없음/기타 : 2.8%).

지난 주 대비 문재인 후보는 2.3%p 하락한 가운데 ▲30대(7.2%p) ▲40대(7.1%p) ▲서울(9.6%p) ▲대구/경북(8.4%p) 등에서 하락폭이 컸다. 반면, 4.8%p 급등한 홍준표 후보는 ▲60대(37.4%) ▲70대(36.1%) ▲대구/경북(38.9%)에서 선두로 올라선 가운데 ▲50대(9.3%p) ▲60대(6.3%p) ▲70대(7.7%p) ▲서울(6.1%p) ▲대구/경북(5.7%p) 등에서 상승폭이 컸다.

2.6%p 하락한 안철수 후보는 ▲50대(6.4%p) ▲60대(9.4%p) ▲70대(6.6%p) ▲호남(6.5%p) ▲부산/울산/경남(5.2%p) ▲자유한국당(7.0%p) ▲바른정당(12.3%p) ▲무당층(16.0%p) 등에서 하락폭이 컸다.

특히 본 조사가 진행되는 동안 문재인 후보는 ‘46.2%(4/30~5/1) → 40.2%(5/2)’로 6.1%p 급락했다. 반면, 홍준표 후보는 ‘17.6%(4/30~5/1) → 22.7%(5/2)’로 5.2%p 급등하면서 2일 조사에서 21.8%에 그친 안철수 후보를 처음으로 0.9%p 앞선 것으로 나타났다.

2일 ‘문재인ㆍ홍준표’ 두 후보의 지지율 급변 현상은 지난 1일 오후부터 바른정당 국회의원 집단탈당과 보수진영 후보단일화 관련 이슈가 급속히 확산된 후 그동안 여론조사를 회피했던 ‘샤이 보수층’의 기대감이 증폭되면서 보다 적극적으로 여론조사에 참여한 결과로 추정된다.

당선가능성 ‘문재인62.5% vs 홍준표16.3%’, 洪 처음 2위로 올라서

차기 대통령 당선가능성은 문재인 후보가 62.5%로 독주하는 가운데 16.3%를 얻은 홍준표 후보가 15.7%에 그친 안철수 후보를 0.6%p차로 근소하게 앞서며 처음 2위로 올라섰다. 직전 대비 문재인 후보는 1.2%p, 안철수 후보는 4.4%p 하락한 반면, 홍준표 후보는 6.1%p 급등했다.

문재인 후보가 당선될 것이라는 전망은 홍준표ㆍ자유한국당 지지층을 제외한 전 계층에서 가장 높은 가운데 ▲남성(59.5%) ▲여성(65.5%) ▲19/20대(78.1%) ▲30대(80.5%) ▲40대(70.2%) ▲50대(54.2%) ▲서울(64.0%) ▲경기/인천(67.3%) ▲충청(63.4%) ▲호남(65.3%) ▲부산/울산/경남(61.1%) ▲강원/제주(54.4%) 등에서 과반을 웃돌았다.

또한 다자대결에서 문재인 지지층의 98.4%가 문 후보 당선을 전망한 가운데 홍준표 지지층(58.9% → 72.9%)의 홍 후보 당선전망치는 직전 대비 14.0%p 급등한 반면, 안철수 지지층(68.1% → 60.5%)은 7.6%p 하락해 또렷한 차이를 보였다.

득표활동 지수 ‘洪(2.2점) vs 安(1.9점) vs 文(1.8점)’, 홍준표 지지층 가장 적극적

또한 홍준표 후보와 자유한국당 지지자들의 득표활동이 가장 활발한 것으로 나타났다. “현재 지지하는 후보를 위한 홍보나 지지활동을 얼마나 펼치고 있느냐”는 질문에 전체 평균치는 5점 만점에 1.9점을 기록했다.

후보 지지층별로는 ▲홍준표(2.2점) ▲안철수(1.9점) ▲문재인(1.8점) ▲심상정(1.7점) ▲유승민(1.5점)순으로, 홍 후보 지지층의 활동지수가 가장 높은 반면, 유승민 후보 지지층에서 가장 낮았다.

정파별로도 ▲자유한국당(2.1점) ▲국민의당(2.0점) ▲민주당(1.9점) ▲정의당(1.7점) ▲바른정당(1.6점)순으로, 자유한국당 지지층의 활동지수가 가장 높은 반면, 바른정당 지지층에서 가장 낮았다. 

정당지지도 ‘민주 39.8% vs 한국 18.9% vs 국민 17.4%’

정당지지도에서도 자유한국당의 상승세였다. 한국당은 직전 대비 4.0%p 오른 18.9%로, ‘최순실 파문’ 직후인 작년 10월말(17.3%) 이후 최고치를 기록하면서 17.4%에 그친 국민의당을 오차범위 내인 1.5%p 앞서며 올 3월말 이후 처음 2위로 올라섰다.

민주당은 60~70대와 대구/경북을 제외한 계층에서 선두를 달리는 가운데 직전 대비 0.8%p 하락한 39.8%로 올 들어 최저치를 기록했다. 정의당은 0.3%p 오른 10.6%로 최고치를 경신했고, 집단탈당 사태를 겪은 바른정당은 직전과 같은 5.7%의 지지율을 기록했다(기타/없음 : 7.7%).

한국당은 ▲60대(33.7%) ▲70대(34.2%) ▲대구/경북(34.1%)에서 선두로 올라선 가운데 직전 대비 ▲남성(5.3%p) ▲40대(7.2%p) ▲50대(7.7%p) ▲서울(5.0%p) ▲충청(8.7%p) ▲부산/울산/경남(4.8%p) ▲강원/제주(5.5%p) 등에서 상승폭이 비교적 큰 것으로 조사됐다.

이번 조사는 4월 30일부터 2일까지 <3일간> 전국 만19세 이상 휴대전화가입자 2,053명을 대상으로 ARS 자동응답시스템을 이용해 임의걸기(RDD)로 진행했다. 표본오차는 95%신뢰수준에 ±2.2%p, 응답률은 9.7%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정찬 기자

청와대를 출입하면서 여론조사를 담당하고 있습니다.
청와대를 중심으로 돌아가는 정치-외교-안보-통일 등의 현안을 정확하게 보도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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