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03.12 (화)

  • 맑음동두천 -0.7℃
  • 맑음강릉 3.0℃
  • 맑음서울 0.2℃
  • 맑음대전 0.0℃
  • 맑음대구 2.5℃
  • 맑음울산 4.2℃
  • 구름조금광주 1.8℃
  • 맑음부산 5.6℃
  • 구름많음고창 2.3℃
  • 맑음제주 6.5℃
  • 맑음강화 1.6℃
  • 맑음보은 -0.8℃
  • 맑음금산 -0.6℃
  • 맑음강진군 2.8℃
  • 맑음경주시 2.5℃
  • 맑음거제 5.8℃
기상청 제공

오피니언/이슈

[폴리인터뷰] 박찬종 “바른정당 탈당파 13명, 정계 퇴출시켜야”

“탈당 의사 없던 사람 설득시키고 룰에 따라 대선 후보 만들어놓고 유승민 궁지로 몰아”

[폴리뉴스 안병용 기자] 5선 국회의원을 지낸 박찬종 변호사는 3일 대선을 불과 일주일여 앞두고 바른정당을 탈당해 자유한국당으로 복당 의사를 밝힌 13명의 국회의원들을 향해 “이 13명은 반드시 정계에서 퇴출시켜야 한다. 다음 선거에서 해당 지역 유권자들은 이들을 똑똑히 기억해 반드시 낙선시켜야 한다”고 주장했다.

박 변호사는 이날 기자와의 통화에서 “이들 탈당파의 행태는 하루살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바른정당은 이날 창당 100일을 맞았다. 그러나 개혁보수를 향한 원대한 항해를 시작했던 33명은 100일 만에 20명으로 줄었다. 지난달 28일 이은재 의원을 시작으로 2일 12명이 집단 탈당을 감행해 한국당으로 원대 복귀를 선언한 것. 당초 이들과 함께 동참하려 했던 황영철 의원은 탈당을 철회했다.

박 변호사는 “탈당파들의 행태는 정당과 국회의원에 대한 불신과 혐오감이 늘 팽배해 있는데, 이 불신과 정치 혐오감을 더 부추긴 것”이라면서 “오히려 역풍을 불러 일으켜 홍준표 후보에게도 도움이 되지 않을 것”이라고 지적했다.

박 변호사는 “새누리당을 탈당할 의사가 없었던 사람을 설득해 탈당시켜놓고, 공정한 룰에 따라 대선 후보로 만들어놓고 정치 도의상 있을 수 없는 일을 유승민 후보에게 했다”면서 “탈당하지 않으려 한 사람을 불러내어 이렇게 궁지로 몰면 어떡하느냐”고 언성을 높였다.

박 변호사는 “지지율이 오르지 않는 것은 유승민 후보 탓이 아니다”면서 “‘샤이 보수(숨은 보수층)’가 국회의원 수가 많은 홍준표 후보에게 쏠리는 것 일뿐, 대통령감으로서의 평가는 유승민 후보가 훨씬 낫다는 얘기들이 많은 것을 탈당파들이 깨닫지 못하고 있다”고 꼬집었다.

박 변호사는 “선거에서는 후보가 확실한 주장과 가치를 내세웠을 때 그 주장과 가치가 선거 이후에도 나라의 정치 발전을 위해 지속될 수 있도록 투표하는 것도 필요하다”면서 “30여명의 새누리당에서 이탈해온 의원들이 똘똘 뭉쳐 유승민 후보를 절대적으로 도울 필요가 있다”며 거듭 탈당파 의원들의 하루살이 행태를 비판했다.
  
다음은 박찬종 변호사와의 인터뷰 전문.

▲ 바른정당이 창당 100일 만에 13명의 국회의원들이 탈당하는 등 위기에 직면했다. 이들 13명은 당초 낡은 보수와는 함께 할 수 없다며 탈당한 당에 선거를 코앞에 두고 원대 복귀했다는 점에서 비판의 목소리가 가중되고 있다.

- 대선 일주일을 앞두고 바른정당에서 13명의 의원이 탈당해 자유한국당으로 향했다. 이 13명은 정계에서 퇴출시켜야 한다. 다음 선거에서 해당 지역 유권자들은 이들을 똑똑히 기억해 반드시 낙선시켜야 한다.

이 사람들(탈당파)의 행태는 하루살이다. 창당한 지 100일도 안 돼 이런 행태를 보였다. 그렇지 않아도 정당과 국회의원에 대한 불신과 혐오감이 늘 팽배해 있는데, 이 불신과 정치 혐오감을 더 부추겼다. 그들이 말하는 ‘유승민 후보의 지지율이 낮아 보수 대통합을 이루고자 홍준표 후보를 지지하기 위해 탈당한다’는 주장은 오히려 역풍을 불러 일으켜 홍준표 후보에게도 도움이 되지 않을 것이다.

이들 탈당파의 핵심들은 박근혜 전 대통령의 탄핵 사태가 친박의 호위 무사 집단이 에워싸서 일어났기 때문에 낡고 썩은 보수 정당으로서는 새 시대를 열수 없다는 이유로 새누리당에서 선도적으로 탈당한 바 있다. 유승민 후보는 당시 당 안에서 개혁을 하겠다고 주장하면서 탈당할 의사가 없다고 표명했음에도 탈당파는 유승민 후보를 계속 설득해 탈당시켰다. 그리고 공정한 룰에 따라 경선을 하여 대선 후보로 만들어놓고도 유승민 후보에 대해 정치 도의상 있을 수 없는 일을 했다. 탈당하지 않으려 한 사람을 불러내어 이렇게 궁지로 몰면 어떡하나.

지지율이 오르지 않는 것은 유승민 후보의 탓이 아니다. 유권자들의 이른바 ‘샤이 보수’층이 국회의원 수가 많은 홍준표 후보 쪽으로 쏠리다 보니 그런 것 일뿐, 대통령감으로서 유승민 후보에 대한 평가는 홍준표 후보보다 훨씬 낫다는 얘기들이 많다. 지지율 낮은 것이 유승민 후보의 덕이 없거나 개인의 잘못이 절대 아니라는 거다. 그걸 이 사람들(탈당파)이 깨닫지 못하고 있다.

선거라는 것은 유권자들의 성향에 따라 당선 될 사람을 마지막에 표로 모아주는 것이 하나의 특징이지만, 가능성이 없는 후보라도 그 후보가 어떤 확실한 주장과 가치를 내세웠을 때 그 주장과 가치가 선거 이후에도 나라의 정치 발전을 위해 지속될 수 있도록 투표하는 것도 또 하나의 특징이다.

유승민 후보가 보수 개혁을 강조하고 그에 걸 맞는 주장들을 TV토론을 통해 계속 보여 왔으면, 지켜나가는 것이 미래를 위해 유용한 일이다. 그것을 위해서는 30여명의 새누리당에서 이탈해온 의원들이 똘똘 뭉쳐 유승민 후보를 절대적으로 도울 필요가 있다. 다음 국회의원 선거까지 3년의 세월이 있으니 유권자들을 꾸준히 설득해가며 (활동폭을) 넓히면 자신들의 지위는 유지될 것 아닌가.

이 사람들(탈당파)이 하는 짓은 하루살이다. 오히려 유승민 후보의 표가 생각보다 훨씬 더 많이 나오리라 생각한다. 유승민 의원이 힘냈으면 한다. 



















[스페셜인터뷰] 조민② “北 동창리 움직임은 미국의 관심 촉구용”
한반도 평화시대의 시작점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았던 제2차 북미정상회담이 결국 협상 결렬로 성과없이 끝나면서 북한 비핵화 문제는 새로운 국면을 맞게 되었다. 이에 <폴리뉴스>는 조민 평화재단 평화교육원장을 모시고 제2차 북미정상회담 평가와 향후 과제 및 전망을 들어봤다. 조민 원장은 8일 <폴리뉴스> 사무실에서 진행된 본지 김능구 대표와의 인터뷰에서 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북의 동창리 미사일 발사장 움직임에 대해 “미국의 관심 촉구용에 불과하다”고 일축했다. 조 원장은 그러나 “북한 측에 아무런 길이 보이지 않는 막다른 형태는 위험하다”며 “실무 차원에서 다시 협상이 이루어져야 하고, 제3차 북미정상회담이 열리기 전까지 북한의 숨통을 터주는 대화는 지속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우리의 역할로 민간부문의 인도적 지원은 물론 “정부가 나서서 미국을 비롯한 국제사회에 인도적 차원의 대북 지원 필요성을 적극 설득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조 원장은 또 “북한이 ‘절세 백두 위인의 보검’인 핵을 결코 포기할 수 없다”며 막연한 희망적 사고와 낙관적 전망을 경계했다.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북한과 협상을 해야만 하는 이유는 “완전한 비핵화

[카드뉴스] 현대차-카드사, 수수료율 인상 갈등…신한·삼성 등 가맹계약 해지

[폴리뉴스 강민혜 기자] 현대자동차와 카드 수수료율 인상 갈등을 겪은 신한·삼성·롯데카드가 결국 가맹점 계약을 해지 당했다. 현대차는 11일 자사 영업점에 신한·삼성·롯데카드를 받지 말라고 지시했다. 자동차를 구매하려는 고객이 해당 3개사 카드로 결제를 요구하면 거부당한다는 뜻이다. 앞서 대부분의 카드사는 지난 1일 현대차의 카드 수수료율을 현행 1.8%대에서 1.9% 중반대로 0.1∼0.15%포인트 인상했다. 이는 금융당국이 지난해 11월 발표한 카드수수료 종합개편방안에 따른 조치다. 금융위는 “카드사의 마케팅 비용이 주로 대형가맹점에 쓰이는데 이를 중소가맹점과 공동 부담해왔다”며 대형가맹점이 돈을 더 내는 방향으로 수수료 체계를 개편했다. 그러나 현대차는 카드사들이 내놓은 수수료율 인상안을 수용할 수 없다며 동결에 가까운 0.01~0.02%포인트 인상으로 맞섰다. 동시에 카드사들에 가맹계약 해지를 통보했다. 카드사와 현대차 간 협상의 물꼬가 트인 건 지난 10일이다. 현대차가 0.05%포인트 인상으로 한 발 물러서면서 KB국민·현대·하나·NH농협·씨티카드와의 협상이 타결됐다. BC카드도 11일 현대차가 제시한 0.05%포인트 인상, 즉 1.89% 수준의

[카드뉴스] 깊어져만 가는 르노삼성 노사 갈등

[폴리뉴스 김기율 기자] 르노삼성자동차 노사 갈등이 깊어져가고 있습니다. 28일 르노삼성 노조는 민주노총·금속노조와 공동투쟁을 결의했습니다. 노조는 “르노그룹이 ‘기술사용료, 연구비, 용역수수료, 광고 판촉비’ 등의 명목으로 거액의 자금을 요구했다”며 “노동자에게 희생을 강요하면서 무리한 고배당을 요구하고 있다”고 주장합니다. 지난해 6월 시작한 르노삼성의 임금 및 단체협약 협상은 해를 훌쩍 넘긴 지금까지도 마무리되지 못했습니다. 노사는 16차례 본교섭을 벌였으나 임단협 협상 세부 안건조차도 논의하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로스 모조스 르노그룹 부회장은 부산공장을 직접 방문해 “파업은 변화를 가져오지 못했다”며 조속한 합의를 촉구했습니다. 도미닉 시뇨라 르노삼성 대표 역시 “3월 8일까지 협상을 마무리해야 한다”고 처음으로 시한을 언급했습니다. 르노삼성 노조는 지난해 6월 임단협 협상을 시작한 이후 지금까지 모두 42차례에 걸쳐 160시간의 부분파업을 벌이고 있습니다. 이에 르노삼성 협력사들과 부산상의는 “임단협 지연과 파업으로 협력사와 부산·경남 지역 경제가 모두 타격을 받고 있다”며 르노삼성 노사에 조속한 합의를 촉구했습니다. 이들은 “이 상황이 계속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