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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인3색]D-7 바른정당 의원 13명 탈당, 1강 2중 고착, 안철수 - 홍준표 실버크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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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능구 대표, 이명식 논설주간, 정찬 정치국장)


    바른정당 의원 13명 탈당이 미칠 영향은?

    김 : 오늘은 아침부터 바른정당 의원 13명이 탈당을 해서 자유한국당 복당과 홍준표 후보 지지를 선언했다. 어떤가? 이것이 대선판 전체에 영향을 미칠 것이라 보나? 

    이 : 어째든 일정하게 영향을 미칠 것이다. 그렇지만 이것이 완전히 판세를 뒤엎을만한 영향을 미치기는 어려울 것이고, 다만 앞으로 중도보수 후보단일화가지 이어질 수 있을지 지켜보아야 하는 여지가 생긴 것이라 본다. 

    김 : 홍준표 후보의 상승세가 도드라지고 이런 와중에 바른정당 소속 의원 절반 가까이가 지지를 선언한 부분은 홍준표 후보에게는 힘이 될 수 있을 것 같은데?

    정 : 관망하고 있던 보수 유권자들이 지지후보를 결정하는데 영향을 미칠 수 있을 것이라 보는데 명분 자체가 탈당할 당시에는 박근혜 정부와 새누리당의 실패에 대해 반성하고 새로운 보수를 하겠다고 나온 것인데 그런 명분을 접고 다시 돌아간다는 것에 대해 동의하지 않는 층도 많기 때문에 그 효과는 크지 않을 것으로 본다. 

    김 : 우리나라 보수 유권자들의 현실이 바른정당의 진로에 영향을 준 것으로 보인다. 바른정당의 공중분해라는 이야기도 나오는데 유승민 후보는 이 상태에서도 끝까지 완주하겠다고 하고 있다. 단일화는 아니지만 실제적으로는 보수의 대표후보로 홍준표 후보가 된 것이라서 홍준표 후보에게는 기세상승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여론조사에서도 지금 현재는 1강 2중에서 어떤 조사에서는 홍준표 후보가 안철수 후보를 추월하는 실버크로스라고 표현을 하던데 이런 조사결과도 나온 것 같은데?

                          안철수 후보와 홍준표 후보 실버 크로스인가(?)

    정 : 그렇다. 대부분의 조사는 아직 안철수 후보가 홍준표 후보에게 오차범위 내이든, 벗어나든 앞서는 것으로 나오는데 오늘 발표된 <알 앤 서치> 조사에서는 홍준표 후보가 21%, 안철수 후보가 19%로 실버크로스 현상 즉 2위와 3위 간에 순위가 바뀌는 현상이 벌어졌다. 그런데 이 조사의 경우 무선 100%, 자동응답 방식이기 때문에 다른 조사와는 조사방식자체가 다르다는 점을 감안하고 보아야 한다는 점을 미리 밝혀둔다.

    김 : 이 같은 최근 여론조사 추이는 어떻게 보나?

    이 : 홍준표 후보가 나름대로 보수층을 결집해 내고 있다는 것은 분명한 것 같고, 상대적으로 안철수 후보의 경우 중반전에서의 흐름이 보수층에게도 먹히지 않고 호남에서도 통하지 않음으로 해서 양쪽 모두로부터 지지를 더하거나 공고하게 굳히지 못하는 어려운 결과를 초래한 것이 아닌가 보인다. 
    김 : 안철수 후보 같은 경우는 이전에 문재인 후보와 양강 구도 일 때, 보수, TK, 50대에서 모두 1위를 차지한 바 있는데 이 부분을 모두 홍준표에게 내준 셈이 되었다. 본인의 지지층 중에서 지난 번 안보 문제에 대한 우 클릭으로 호남에서 일부가 빠져서 2중 구도가 된 것 같다. 오늘도 TV 토론이 예정되어 있어서 이 토론을 계기로 안철수 후보가 그 동안의 부진을 씻고 다시 반등의 모멘텀을 잡을 수 있을지 주목이 된다. 오늘 TV 토론을 어떻게 예상을 하나?

    정 :  지난 4∼5번에 걸친 TV 토론을 거치면서 많은 유권자들의 후보선택이 이미 많이 반영이 되어 있기 때문에 오늘 TV 토론이 지난 토론들보다도 미치는 영향이 크지는 않을 것으로 본다. 그렇지만 오늘 TV 토론에서 뭔가 반전의 가능성을 배제할 수는 없는 상황으로 보인다. 

    김 : 문재인 후보 같은 경우는 모든 조사에서 40%, 적극투표층에서는 좀 더 높은 그런 수준인데 오늘 바른정당 의원들의 탈당과 홍준표 후보 지지선언 같은 것이 한편으로는 긴장감을 줄 수 있다는 분석도 나오는데? 

    이 : 그렇다. 문재인 후보 측이 긴장해야 하는 대목은 두 가지인 것 같다. 하나는 문재인 후보가 좀 더 상승세를 보일 수 있었을 것 같은데 의외로 심상정 후보가 선전을 펼치면서 진보 측 지지를 많이 가지고 가면서 10%대로 치고 올라왔다. 그 부분이 좀 영향을 미쳤다고 볼 수 있고, 또 한편으로는 40%대에서 치고 올라가는 부분에서는 50대까지는 많이 흡수를 했지만 60대 이상과 TK, 그리고 보수층에서는 여전히 벽에 부딪혀 있다고 보아야 할 것이다. 이런 부분들이 작용을 하면서 40%대에 머물러 있는 것 같다. 그런데 오늘 문화일보 조사에 의하면 60대 이상이나, TK 지역이나, 보수층에서도 누가 당선이 될 것으로 보느냐는 질문에 72.1%가 문재인 후보라고 답을 한 것을 보면 그 부분에서도 문재인 대세론을 인정하고 있다고 보인다. 

                               심상정 후보의 약진 어디까지? 

    김 : 이번 대선의 특징 중의 하나가 심상정 후보의 약진을 꼽을 수 있을 것 같다. 일부 분석에서는 문재인 지지층에서도 일부 넘어 왔지만 부동층이었던 이재명 지지층 등에서 넘어 온 것도 상당하다고 하는데 지금 현재는 지지율 19%, 어떤 조사에서는 10%를 넘은 조사도 있는데 어느 정도 더 치고 올라갈 수 있으리라 보나?  

    정 : 현재로서는 진보적 가치를 표방하는 부분들, 다시 말하자면 이번 대선에서 정권을 교체하겠다든지 권력을 잡아서 집권세력으로 가겠다든지 하는 것 보다는 나의 진보적 가치를 보다 선명하게 드러내겠다고 하는 이런 목적의식들을 가진 표들이 심상정 후보에게 집결이 되는 것인데 이 부분들이 현재 나타나고 있는 이 선상, 다시 말하자면 과거 민주노동당이 차지했던 13% 정도의 지지를 얻는 것이 맥시멈이 아닐까 생각한다. 심상정 후보와 정의당으로서는 다양한 계층들로부터 진보적 가치를 분명하게 인정을 받았다는 부분은 의미있게 평가될 수 있는 것으로 보인다. 

    김 : 10%를 넘게 되면 선거보전금도 50%를 받고, 15%를 받으면 선거비용 전액을 보전을 받을 수 있는데 ‘굳세어라 심상정’을 말하고 싶다. 유승민 후보의 경우, 단일화 소속의원 탈당 등의 여파로 지지율 상승의 모멘텀을 사실상 상실한 것으로 보이는데 앞으로 가능성은 어떻게 보나? 

    이 ; 유승민 후보의 경우에는 홍준표 후보가 바른정당 소속 의원들이 탈당을 해서 넘어오고 자신을 지지하는 것은 환영을 하지만 단일화는 하지 않겠다는 입장이다. 또한 자유한국당 내의 친박계에서는 바른정당 의원들이 넘어오는 것 자체에 대해서 격렬하게 반발하고 있다. 그런 점에서 유승민 후보가 끝까지 완주할 가능성이 높고 완주를 할 경우에는 지금 남아 있는 3∼4% 지지에서는 오히려 조금의 동정표를 더 얻을 가능성도 있다고 본다. 

    김 : 소폭이나마 상승의 가능성도 있다고 보시는 것 같다. 실제로 홍준표 후보의 경우 대선 이후의 당권 문제를 놓고 본다면 자신은 비박이다. 그럴 경우 대선 이후 친박과 당권을 놓고 격돌이 예상이 되는데 지금 바른정당에서 복당해 오는 분들은 비박들이고 홍준표 의원의 지원세력이 될 수 있다는 점에서 친박에서 견제를 하는 것 같다. 아마 홍준표 후보의 득표율에 따라서 차기 당권 문제가 정해지지 않겠는가 생각이 된다. 25%를 상회한다고 했을 경우에는 다음 당권은 홍준표 후보에게 갈 가능성이 크다는 것이다. 

    이 ; 이점도 보아야 할 것 같다. 지금 홍준표 후보와 안철수 후보가 경합을 펼치고 있는데 누가 2위를 차지하느냐는 결과에 따라 대선 이후에 문재인 후보가 당선이 된다고 하더라도 정국운영에 상당한 영향을 미칠 것이란 점이다. 어느 쪽이 2등을 하느냐에 따라 흐름이 바뀔 수도 있다는 것이다. 또 하나는 어째든 보수세력이 일정하게 재결집이 되어서 108석을 차지하는 상당한 규모의 정치세력으로 자리를 잡는다면 그 부분도 대선 이후 정국에 상당한 영향을 미칠 것이라 보아야 한다는 점이다. 그런 대목에서는 이것이 대선 선거전에 미치는 영향도 생각을 해야 하겠지만 이런 흐름들이 대선 이후 국정운영, 정국흐름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에 대해서도 면밀하게 주시할 필요가 있다고 본다. 

                         문재인 후보 지지율 45%대까지 끌어올릴 수 있을까?

    김 : 문재인 후보 측에서는 지금 40% 초반 대의 지지율을 매직넘버 45%대로 끌어올려야 하고 그것이 앞으로 힘있는 국정운영에 중요하다고 강조를 하고 있는데 가능성이 있다고 보는지? 

    이 : 지금으로서는 두 가지 문제가 있는 것 같다. 보수에서 일어나는 이런 결집현상이 범 촛불, 진보세력에게 거꾸로 결집을 시키는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을 것이다. 이 경우 심상정 후보로 가 있는 표들 중에서 문재인 후보는 ‘따논 당상’이니 내 표는 미래를 위해 심상정 후보에게 찍겠다는 표들이 꽤 있는데 이 부분들이 다시 문재인 후보로 복귀할 여지도 있다고 본다. 보수가 저렇게 덩치가 커지고 결집을 한다면 단순히 집권을 해서 되는 것이 아니고 진보가 상당히 결집된 힘으로 뒷받침을 해야 한다는 인식이 나타날 수도 있다고 본다. 

    김 : 보수의 결집이 진보에게 긴장감을 줄 수가 있고 그것이 문재인 후보의 지지율이 매직넘버 45%까지 치솟게 하는 동력으로 작용할 수 있다는 말씀으로 들린다. 
    이 : 한 가지 더 짚고 싶은 것은 대선 중반전에 접어들면서 스스로 내부에서 오만하면 안 된다는 말들이 나오고 했는데 어그제 충청지역 유세에서 이해찬 선대위원장이 ‘보수 궤멸론’, 20년 장기 집권론‘ 같은 것은 대중들 앞에서 한 것은 적절하지 못했다고 생각이 된다. ’끝날 때까지 끝난 것이 아니라‘는 말처럼 좀 더 조심하고 경계를 늦추지 말아야 하는 것 아닌가 생각된다. 

    김 : 이해찬 의원은 친노의 좌장으로 이제까지 모든 선거에서 기획을 전담하는 큰 역할을 해 오신 분인데 이런 표현들은 좀 아쉬운 대목이다. 이런 표현 하나하나가 마지막 표심을 자극할 수 있기 때문에 더욱 조심해야 한다는 지적으로 들린다. 

                        사드 배치 비용 논란, 대선에 미칠 영향은? 

    김 : 며칠 전에 트럼프 대통령이 사드 배치 비용 10억불은 한국이 부담을 해야 한다고 해서 논란이 있었고 김관진 국가안보실장이 미국의 맥매스터 안보 보좌관과 이 부분을 확인하는 통화를 했는데 서로 주장하는 바가 다른 것 같았다. 미국 안보 보좌관은 재협상에 방점이 있는 것 같았고 김관진 안보실장은 본래 협상을 유지해야 한다는 입장인 것 같았다. 이 부부은 어떤가? 일부 야당 의원은 국정조사를 해야 한다고 주장을 하는데 대선 후보들에게 미치는 영향을 어떨 것으로 보나? 

    정 : 사드 배치에 대해서는 한국은 부지만 제공을 하고 배치를 하거나 전개하는 모든 비용은 미국이 부담을 한다는 것으로 한국 국민들에게 선전을 했고 다들 그렇게 알고 있었다. 그런데 미군 당국이 야밤에 전격 배치를 한 이후에 말이 바뀐 것이다. 특히 맥매스터 안보 보좌관이 말 한 대목은 직접 10억 달라를 부담하라는 트럼프 대통령의 말을 앞으로 재협상을 통해서 비용을 청구하겠다는 것이다. 이런 부분들을 본다면 김관진 실장이 이런 내용들에 대해 다 숨긴 것으로 볼 수밖에 없다. 급하게 사드배치를 해 줄 것을 요청하면서 그 부분에 대해 국민에게 알리지도 않고 왔던 부분들이 있는 것이다. 그래서 사드배치에 대해서 찬성입장으로 돌아선 안철수 후보가 제일 타격이 심하다고 볼 수 있다. 홍준표 후보나 유승민 후보의 경우는 돈을 들이더라도 가져온다는 입장이고 지지층도 그렇게 알고 있었으니 문제가 없는데 안철수 후보를 지지했던 층에서는 받아들이기 어려운 문제라서 난감한 문제로 보인다.   

    이 : 여전히 그 점이 앞으로도 문제가 될 것으로 보인다. 지금 대통령이 탄핵되어 구속된 상태로 재판을 기다리고 있는데 청와대에 남아 있는 김관진 국가안보실장 같은 사람은 대통령을 보좌하기 위해 존재했던 사람이지 자기가 독자적으로 어떤 결정을 하고 집행을 할 수 있는 위치에 있는 사람이 전혀 아니다. 그런데도 불구하고 김관진 실장이 계속 국가의 중대한 문제를 결정하는 과정에서 거론되고 등장하는 것 자체가 문제가 있고 잘못된 것이란 점이다. 더구나 대통령도 부재한 상태에서 자기가 미국을 방문을 해서 국민에게 큰 부담을 지울 수도 있는 사드 조기 배치 문제를 서둘러서 결정을 했다는 의혹을 받는 자체가 문제가 있다고 할 것이다. 이 부분은 앞으로 선거가 끝난 이후에도 반드시 밝혀지고 어떤 의도로 이런 문제들을 감추면서 서둘렀는지 밝히고 책임이 있다면 그 책임을 물어야 한다고 본다. 

    정 : 그런 측면에서 문재인 후보에게 이 사안이 호재일 수밖에 없는 것이 지난 10월 말 이후 7개월여에 걸친 국가 혼란 상황에서 이런 것이 방치된 상황에 대해 국민들이 불안해 하고 있는 것이 사실이다. 그 부분에서 대표적인 케이스가 사드배치를 둘러싼 혼선과 난맥이라 할 수 있다. 이 부분에 대해 도대체 정부가 무엇을 하고 있는 것인지 의구심을 가지게 되고 빨리 제대로 된 리더십을 세워야 한다는 인식을 갖게 만드는 측면이 있다는 것이다. 문재인 후보는 그런 부분에서도 상당히 호재로 작용할 수 있고 대선 이후에도 이 문제는 반드시 국회를 통해서든, 아니면 다른 방식을 통해서든 진상을 밝혀야 하는 그런 상황으로 가고 있다고 본다. 

                         안철수 후보 측, 김종인과 공동정부 승부수 효과는?  

    김 : 안철수 후보 측에서 2중으로 불리게 된 상황에서 승부수를 던졌다. 김종인 전 대표를 앞세워서 탄핵 반대세력과 패권세력을 배제한 공동정부 수립을 내걸었는데 처음부터 엇박자가 나고 혼선만 있었는데 실질적으로는 보수중도후보 단일화를 목표로 한 것 같은데 여의치 않다는 이야기가 나온다. 

    이 : 우선 그 대상이라고 할 수 있는 홍준표 후보는 전혀 응대를 하지 않고 있고, 유승민 후보 측도 마찬가지이다. 그러면서 김종인 전 대표가 통합정부 구성을 추진하는 위원장을 맡았는데 그 모습 자체가 국민들이 보기에 썩 납득할 수 있는 모양새가 아니다. 그래서 이런 시도가 효과보다는 안철수 후보가 하고자 하는 것이 도대체 무엇인지, 결국은 정권을 잡기 위해서는 어떤 세력과도 손을 잡을 수 있다는 것 아니냐는 부정적인 모습으로 비쳐서 호남이나 중도층에서는 고개를 더 갸우뚱하게 만드는 역효과를 초래했다고 본다. 

                             홍준표 후보 막판 양강구도 호언 가능성은? 

    김 : 지금 대선 구도에서 홍준표 후보가 남은 기간 동안 문재인 후보와 양강구도까지 갈 수 있다고 주장을 한다. 보수 한 명에 진보 세 명이기 때문에 충분히 가능하다고 하면서 제주도에 가서는 못 이기면 앞 바다에 빠지겠다고 호언을 했다고 한다. 현실적으로 2중구도까지는 왔고 여기서 상승세를 타고 다시 양강구도로 치고 올라가겠다는 것인데 가능성이 얼마나 있다고 보나?

    정 : 홍준표 후보 측 주장은 심상정 후보도 10% 가져가고, 안철수 후보도 20% 이상 가져가서 호남표의 결집을 막으면 문재인 추보가 차지할 수 있는 포션이 작기 때문에 자신이 보수표만 결집하면 이길 수 있다는 것인데 실제로 그렇게 가기는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새롭게 유입될 표가 유승민 후보 쪽이라고 하더라도 그 표는 미미하다. 기본적으로 TK에서 홍준표 후보가 상승한 것은 안철수 후보가 문재인 후보를 겪을 수 있는 후보가 아니라고 판단하는 그 지점에서 상승하기 시작을 한 것이다. 실제로 홍 후보가 대통령 감이라서 지지했다기 보다는 대선 이후에 보수의 중심 정당 또는 세력이 잔존해야 하겠다는 파원에서 결집하는 것이기 때문에 한계가 있을 수밖에 없고 그것으로 40%대를 넘는 지지율로 간다는 것을 기대하기는 어려울 것으로 본다. 

    이 ; 홍준표 후보로의 보수표 결집이라고 하는 것은 이미 유승민 후보와의 경쟁에서 1차적으로 승부가 났고 그런 결과를 바탕으로 바른정당 의원들이 자신들의 생존을 도모하는 차원에서 움직인 것이기 때문에 그들이 흐름을 주도하는 것이 아니라 흐름에 따라가는 모양새라 할 수밖에 없다. 만약에 홍준표 후보가 양강구도까지 치고 올라가려 한다면 지금 60대 이상 뿐 아니라 50대에서도 화고하게 우위를 차지해야 할 것이다. 그런데 지금 거꾸로 지금 50대는 초반에는 안철수 후보에 쏠렸다가 지금은 문재인 후보가 오히려 강세를 보이고 있다. 그렇다고 할 때 60대 이상에서의 우세만 가지고 20대, 30대, 40대, 50대에서 모두 앞서고 있는 문재인 후보를 추격하는 것은 불가능해 보인다. 

    정 : 실제 보수 후보가 강력하게 뜨기 위해서는 PK와 분리된 상황에서 TK에서 거의 8:2 구도를 만들 수 있어야 한다. 그런데 지금 현재 3:3:4 정도로 50%를 넘지를 못한다. 그런데 이런 상황에서 80%대까지 간다는 것은 어렵다. 실제로 TK에서도 당선 가능성은 70% 넘게 문재인 후보로 예측하는 상황이라서 그만큼 결집력이 이완이 되어 있다고 보아야 할 것이다. 그래서 TK에서도 홍준표 후보 지지율을 50%대 이상으로 글어 올리는 것은 여의치 않을 것이라 본다. 

     김 : 문화일보 조사에 따르면 중도보수 단일화에 대해서 전체적으로는 반대가 높지만 홍준표 후보 지지층과 안철수 후보 지지층에서는 50% 이상이 지지하고 있다고 나타났다. 과연 막판까지 중도보수 후보 단일화가 이뤄질지 마지막 변수로 지켜볼 대목인 것 같다. 그리고 문재인 후보가 매직넘버 45%를 넘을 수 있을지, 심상정 후보는 10%대를 넘어서 15%대로 치고 올라 갈 수 있을지, 유승민 후보는 반등의 모멘텀을 사실상 어려워진 가운데서 지지율을 다시 끌어올릴 계기를 만들어낼 것인지, 홍준표 후보는 자신이 호언한 대로 양강구도까지 갈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이 된다. 

    이명식 기자 lms9507@poli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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