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수세력 불태우겠다는 이해찬 상왕정치 막아야”

자유한국당 홍준표 대선후보가 1일 오후 대전시 서대전역 인근에서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div>
▲ 자유한국당 홍준표 대선후보가 1일 오후 대전시 서대전역 인근에서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폴리뉴스 안병용 기자]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선 후보는 1일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의원을 겨냥해 “집권하면 보수를 궤멸시키겠다는 말은 캄보디아의 킬링필드를 연상시킨다”고 비판했다.

홍 후보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이해찬의 공주 유세를 보면서 섬뜩함을 느낀다”며 이같이 지적했다.

홍 후보가 말한 킬링필드란 캄보디아의 급진 공산주의 정권 크메르루주가 200만 명을 학살한 사건을 말한다.

홍 후보는 이 의원을 “문재인의 상왕”이라고 지목하고 “숨어있던 상왕이 모습을 나타낸 것은 그만큼 다급해졌다는 것”이라면서 “노무현 정부 때 이해찬 총리의 패악을 기억하느냐”고 언급했다.

홍 후보는 “문재인이 집권하면 이젠 좌파공화국의 상왕이 되어 이 땅의 보수 세력들을 문재인 말대로 불태우겠다는 것이다. 이 무시무시한 공갈과 협박으로 공포정치를 하겠다는 것”이라면서 “이제 우리 한마음으로 패악스러운 이해찬의 상왕정치를 막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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