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리뉴스 이나희 기자]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또 다시 한국이 사드 비용을 지불해야 한다고 언급했다.

29일(현지시각) 트럼프 대통령 취임 100일을 앞두고 진행된 워싱턴타임스와의 인터뷰에서 트럼프 대통령은 “우리가 왜 사드 배치 비용을 내야 하느냐”고 언급했다.

이는 전날 로이터 통신과의 인터뷰에서 나온 발언 이후 하루 만에 또다시 못을 박은 것.

특히 그는 “사드는 전 세계에서 역대 최고이자, 경이로운 방어 시스템으로 한국을 보호하기 위한 것으로 한국이 비용을 지불하는 것이 적절하다”고 주장했다.

한편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로이터와의 인터뷰에서 한국이 사드 비용 10억 달러를 지불해야 한다고 주장한 바 있다.

이에 우리 군당국은 SOFA협정상 미군의 비용 부담을 원칙으로 한다고 인터뷰 내용을 전면 반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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