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반드시 살리고, 국가안보 튼튼하게 지키겠다”

바른정당 유승민 대선후보가 29일 오후 부산 서면 쥬디스 태화 앞 젊음의 거리에서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div>
▲ 바른정당 유승민 대선후보가 29일 오후 부산 서면 쥬디스 태화 앞 젊음의 거리에서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폴리뉴스 김희원 기자]바른정당 유승민 대선후보는 29일 “제가 버텨온 힘으로 앞으로 5년 간 저에게 대한민국을 맡고 이끌어갈 기회를 주시라”며 “제 온몸을 불살라 여러분을 위해 쓰이겠다”고 지지를 호소했다.

유 후보는 이날 오후 부산 서면 거리유세에서 “저는 어떤 부당한 압력에도 굴하지 않고 이제까지 살아왔다”고 강조하며 이같이 말했다.

유 후보는 “5월 9일에 뽑으실 때, 뭘 보고 뽑겠는가. ‘무조건 바꾸면 된다. 정권교체하면 된다’고 말하는 후보를 뽑겠는가. 아니면 여러분의 미래를 책임질 수 있는, 확실히 책임질 수 있는 능력 있는 대통령을 뽑겠는가”라며 “박근혜가 싫어서 문재인을 뽑고, 문재인이 싫어서 안철수를 뽑고, 이렇게 투표하시면 여러분 또 5년 간 후회할 대통령을 뽑게 될지 모른다”고 주장했다.

유 후보는 “여러분이 좋아하는 대통령, 여러분이 믿고 맡길 수 있는 대통령, 우리 후보들 중에서 누구에게 맡기면 대한민국을 위기에서 구할 수 있는지 그런 대통령을 뽑아 달라”며 “저 유승민이 그 일을 해내겠다. 저는 자신 있다. 우리 부산 시민들께서 이제 기적을 만들어 달라”고 지지를 호소했다.

유 후보는 “그동안 우리 바른정당 많이 힘들었다. 새롭게 정당을 만들어 제대로 해보려는데 우리에게 온갖 나쁜 이야기를 다 덮어씌웠다”며 “그러나 저 유승민 자신 있다. 저 유승민은 여러분을 위해서 정말 진심을 가지고 일하고, 똑바로 일하고, 똑똑하게 일하고, 깨끗하게 일할 자신 있다. 저 유승민 뽑아 달라”고 밝혔다.

유 후보는 “저 유승민 대통령 병에 걸린 사람 아니다. 저 아무 욕심 없다. 저 유승민 이제까지 정치 깨끗하게 똑바로 해 온 그 정치, 여러분을 위해 쓰이고 싶다”며 “우리 부산시민 여러분께서 저를 뽑아주시면 제가 우리 경제를 반드시 살리고, 그 어떤 후보들보다도 대한민국 국가안보 튼튼하게 지키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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