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리뉴스 김재영 기자]'시카고타자기'에서 유아인은 현생에서 임수정을 좋아한다. 유아인은 전생에서도 임수정을 도와준다. 임수정은 유아인에게 호감을 느낀다.

29일 방송되는 tvN 금토드라마 '시카고타자기'에서 유진오(고경표 분)는 "내가 너를 먼저 찾았더라면 너는 내 말을 믿어줬을까?"라고 묻는다. 

한세주(유아인 분)는 유진오에게 "너는 유령이고 전설은 인간이야"라고 말한다. 

전설은 "그 사람이 보고 싶으면 한 번쯤 찾아 오겠지"라고 말한다.

한세주는 전설에게 "백태민(곽시양 분) 좋아해? 작가 말고 남자로"라고 묻는다. 

전설은 "기막히게 좋았어요. 이 사람 굉장한 작가가 되겠구나"라고 말한다.

유진오는 "작가님은 연애 한 번도 안해보셨죠?"라고 묻는다. 한세주는 "그 과정에서 전설 씨가 나를 좋아하게 되면"이라고 반문한다.

한세주는 전설에 대해 "전설 씨를 보면 내 심장이 뛰어"라고 말한다. 

한편 전생에서 한세주는 독립운동을 하다가 팔에 총상을 입은 전설을 도와준다. 한세주는 전설에게 "벗어"라고 한다. 그러나 전설은 "싫어. 절대 못 벗어"라며 거부하고 한세주는 "옷을 벗어야 치료를 할 거 아니야"라고 말한다. 전설은 "내가 기생애야? 왜 자꾸 벗으래?"라고 묻고 한세주는 "누가 널 여자로 본다고"라고 말한다.

전설이 거부하자 한세주는 "내가 벗겨? 그럼"이라며 쫓아간다. 전설은 "저게 진짜"라며 도망가고 한세주는 "좋은 말로 할 때 잡혀 그냥"이라며 전설을 잡는다. 전설이 "싫다는데 왜 자꾸 그래요? 진짜"라고 하지만 한세주는 "총상이 덧나면 죽을 수도 있어"라고 말한다. 전설은 "그래서 돌팔이한테 목숨을 맡기라고?"라며 믿지 못한다.

한세주는 "신경 긁지 말고 두 땀이면 될 거 열 땀 꿰멜 수도 있어"라며 전설을 설득한다. 전설이 "상처 열어보기도 전에 째겠다는 심보가 정상이야?"라고 반문하자 한세주는 "그러니까 열어보자고 어디"라고 말한다.

한세주는 전설의 팔에 감긴 붕대를 천천히 푼다. 한세주는 "째야 겠네"라고 하자 전설은 "기분 째져 보이네"라고 비꼰다. 한세주는 가재를 주면서 "물어. 꽤 아플 테니까"라고 말한다. 전설이 "내가 개야?"라며 핀잔을 줘도 한세주는 "물어. 앞니 없이 살고 싶지 않으면"라고 말한다.

한세주는 "간다. 꽤 아플 테니까 소리 질러도 돼"라며 매스를 든다. 전설은 고개를 돌리고 참는다. 

한세주는 "아야 소리 한 번 안 내고 독하네"라고 하고 전설은 "조선 천지에 곡소리가 넘쳐나는 판국에 이깟 상처로 울겠어요?"라고 묻는다. 


SNS 기사보내기

기사제보
저작권자 © 폴리뉴스 Poli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