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상우 LH사장(왼쪽)과 박승규 한국장애인고용공단 이사장이 28일 장애인 고용증진 업무협약을 체결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LH 제공></div>
▲ 박상우 LH사장(왼쪽)과 박승규 한국장애인고용공단 이사장이 28일 장애인 고용증진 업무협약을 체결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LH 제공>

[폴리뉴스 송경남 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한국장애인고용공단(이사장 박승규)과 협력해 장애인 맞춤형 일자리사업 확대에 나선다.

LH는 28일 LH 경기지역본부에서 한국장애인고용공단과 장애인 고용증진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한국장애인고용공단과 협력해 장애인 맞춤형 일자리사업 확대에 나선다.

LH는 28일 LH 경기지역본부에서 한국장애인고용공단과 장애인 고용증진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양 기관은 장애인 적합직무 발굴과 수요인력 조사, 맞춤형 전형, 교육훈련 등 장애인 일자리사업의 체계적 추진을 위한 협력을 추진한다.

LH는 지난 2016년 58명의 장애인 특별 채용을 시범 실시한 바 있다. 올해는 한국장애인고용공단과 협업해 100명 규모의 장애인 맞춤형 채용을 현재 진행하고 있다. 

서류 및 면접심사를 거쳐 채용된 장애인 근로자들은 오는 6월부터 내년 2월까지 9개월 동안 근무하게 된다. 하루 8시간·주 5일 일하고 4대 보험을 포함해 월 170만 원 수준의 급여를 받게 된다.

이번에 채용되는 장애인 근로자는 LH 전국 지역본부와 주거복지센터에서 전세임대, 주거급여 사업 등의 주거복지 업무를 주로 수행하게 된다. 

장애인에게 일자리를 제공하면서, 무주택 서민을 위한 주거서비스도 강화하는 사회적 선순환의 좋은 사례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박상우 LH 사장은 “고용 취약계층을 위한 일자리와 사회참여 기회를 꾸준히 제공해 공기업의 사회적 책임이행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장애인 근로자 외에도, 매년 1천명 규모의 시니어사원, 청년인턴, 경력단절여성 등 다양한 계층의 일자리를 지속적으로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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