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리뉴스 조현수 기자] 하이투자증권은 28일 “LG전자의 1분기 호실적은 2분기에도 계속될 전망”이라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9만 원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송은정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올 2분기 연결 매출액은 15조 2000억 원, 영업이익은 7460억 원으로 1분기에 비해 이익 감소가 예상되지만 전년 동기와 비교하면 큰 폭의 이익성장을 시현할 전망"이라고 분석했다.

특히 OLED·UHD TV 등 프리미엄 TV 매출 비중이 1분기 55%에서 2분기 58%까지 늘어날 것이라며, 2분기 매출액은 1분기와 유사하나 수익성은 7%를 예상한다고 덧붙였다.

휴대폰의 경우 G6 판매 호조를 바탕으로 매출이 1분기에 비해 9% 증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반면 수익성은 프로모션 등 마케팅 비용 증가로 1.4% 수준의 적자를 예상했다.

한편 LG전자 1분기 호실적 원인으로 ▲신제품 판매 호조세에 의한 외형적 성장 ▲선제적 비용 절감 효과 발현을 꼽았다. 이와 같은 호조세는 2분기까지 이어질 전망이라고 판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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