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리뉴스 이나희 기자] 올해 1월 1일 기준 수원시 전체 개별주택 공시가격이 전년보다 2.27% 상승했다.

수원시가 28일 결정·공시한 개별주택 3만 4809호의 가격은 8조 1261억 원으로 지난해(7조 9461억 원)보다 1800억 원 상승했다. 개별주택은 전년 대비 635호 감소했다.

공시에 따르면 단독주택 최고가는 16억 원(장안구 송죽동), 다가구 주택 최고가는 15억 5000만 원(영통구 원천동)이다. 최고가를 기록한 단독·다가구 주택은 지난해와 같았다.

수원시는 주택특성조사·주택가격비준(대조)표를 적용해 주택가격을 산정한 후 한국감정원 검증을 거쳐 지난 4일까지 ‘가격열람 기간’을 운영했다

공시가격에 이의가 있는 주택소유자는 28일부터 5월 29일까지 주택 소재지 구청 세무과에 이의신청서를 접수하면 된다. 이의신청 주택은 부동산가격공시위원회 심의를 거친 후 6월 26일 조정·공시된다.

한편 수원시 관계자는 “표준주택가격 상승(2.48%)과 대규모 아파트 주변 주택여건 개선, 노후 주택지역의 신축 등 영향으로 개별주택가격이 전년보다 상승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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