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당 2주연속 하락, 한국 2주연속 상승...정의당 4위로 상승

[폴리뉴스 정찬 기자] 여론조사전문기관 <리얼미터>의 4월4주차 주중집계(24~26일) 정당지지도 조사에서 더불어민주당이 40%대 초반으로 떨어졌고 국민의당은 2주 연속 하락하며 10%대로 내려간 반면 자유한국당은 2주 연속 상승, 정의당은 7%대까지 올랐다고 27일 밝혔다.

CBS 의뢰로 실시한 조사결과에 따르면 민주당이 지난주 대비 3.2%p 하락한 41.6%로 지난 2주동안 상승세를 멈추었으나, 선두는 계속 이어간 것으로 나타났다. 민주당은 충청과 경기·인천, TK(대구·경북), 20대와 40대이상, 진보층과 중도층에서 하락한 반면, 호남, 30대, 보수층에서는 상승했다. 민주당은 TK를 제외한 모든 지역, 60대 이상을 제외한 모든 연령층에서 1위를 유지했다.

국민의당은 3.9%p 하락한 17.4%로 2주 연속 하락하며 다시 10% 선으로 떨어졌다. 국민의당은 충청과 PK(부산·경남·울산), 호남, 서울, TK(대구·경북), 전 연령층, 보수층과 중도층, 진보층 등 거의 모든 지역과 계층에서 일제히 내렸는데, 40%에 근접했던 호남 지지율이 20%대 후반으로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60대 이상에서는 하락했지만 여전히 선두를 유지했다.

한국당은 1.2%p 상승한 12.3%로 2주 연속 상승했는데, PK와 TK, 충청, 경기·인천, 50대와 60대 이상, 보수층과 진보층에서 상승한 반면, 호남, 30대에서는 하락한 것으로 조사됐다. 정의당은 충청권과 PK, 호남, 20대와 40대, 중도층과 진보층에서 결집하며 1.1%p 오른 7.4%를 기록 4위로 올라선 반면 바른정당은 0.2%p 소폭 오른 6.1%를 기록했으나 5위로 한 계단 하락했다.

민주당의 지지율은 일간으로 24일(월)에는 지난주 4월 3주차 조사(19~21일) 대비 2.0%p 하락한 42.8%로 시작해, 25일(화)에는 42.5%로 하락한 데 이어, 26일(수)에도 41.9%로 하락하면서, 최종 주중집계는 지난주 조사 대비 3.2%p 하락한 41.6%로 마감됐다.

주중집계로는 지역별로 대전·충청·세종(▼8.1%p, 46.3%→38.2%), 경기·인천(▼6.4%p, 49.9%→43.5%), 대구·경북(▼4.8%p, 26.3%→21.5%), 서울(▼2.5%p, 46.2%→43.7%), 연령별로는 20대(▼8.2%p, 53.2%→45.0%), 40대(▼6.0%p, 59.3%→53.3%), 60대 이상(▼3.1%p, 21.8%→18.7%), 50대(▼2.8%p, 39.6%→36.8%), 이념성향별로는 진보층(▼1.7%p, 65.9%→64.2%), 중도층(▼1.1%p, 46.2%→45.1%)에서 하락한 반면, 광주·전라(▲7.3%p, 48.9%→56.2%), 30대(▲4.6%p, 56.5%→61.1%), 보수층(▲1.4%p, 17.1%→18.5%)에서 올랐다.

국민의당의 지지율은 일간으로 24일(월)에는 지난주 4월 3주차 조사 대비 1.6%p 하락한 19.7%로 출발해, 25일(화)에도 17.7%로 하락한 데 이어, 26일(수)에도 17.1%로 하락하면서, 최종 주중집계는 지난주 조사 대비 3.9%p 하락한 17.4%로 마감됐다.

주중집계로는 지역별로 대전·충청·세종(▼10.7%p, 27.0%→16.3%), 부산·경남·울산(▼10.3%p, 19.6%→9.3%), 광주·전라(▼5.6%p, 35.4%→29.8%), 서울(▼4.7%p, 18.9%→14.2%), 대구·경북(▼4.2%p, 22.3%→18.1%), 연령별로는 20대(▼5.8%p, 15.9%→10.1%), 30대(▼4.7%p, 11.1%→6.4%), 40대(▼3.3%p, 17.2%→13.9%), 50대(▼3.0%p, 24.9%→21.9%), 60대 이상(▼2.8%p, 33.2%→30.4%), 이념성향별로는 중도층(▼6.4%p, 27.3%→20.9%), 보수층(▼6.1%p, 22.8%→16.7%), 진보층(▼4.1%p, 13.4%→9.3%)에서 하락한 반면, 경기·인천(▲2.7%p, 16.0%→18.7%)에서 상승했다.

한국당의 지지율은 일간으로 24일(월)에는 지난주 4월 3주차 조사 대비 1.8%p 상승한 12.9%로 시작해, 25일(화)에도 11.6%로 내렸다가, 26일(수)에는 12.2%로 오르면서, 최종 주중집계는 지난주 조사 대비 1.2%p 오른 12.3%로 마감됐다.

주중집계로는 지역별로 부산·경남·울산(▲3.8%p, 13.1%→16.9%), 대전·충청·세종(▲2.7%p, 6.3%→9.0%), 대구·경북(▲2.7%p, 20.7%→23.4%), 경기·인천(▲1.1%p, 9.5%→10.6%), 연령별로는 60대 이상(▲6.2%p, 20.2%→26.4%), 50대(▲1.8%p, 16.8%→18.6%), 이념성향별로는 보수층(▲3.8%p, 32.4%→36.2%), 진보층(▲1.2%p, 2.3%→3.5%)에서 오른 반면, 광주·전라(▼3.3%p, 5.5%→2.2%), 30대(▼2.8%p, 5.6%→2.8%)에서 내렸다.

정의당의 지지율은 일간으로 24일(월)에는 지난주 4월 3주차 조사(19~21일) 대비 1.0%p 하락한 5.3%로 시작해, 25일(화)에는 6.7%로 올랐고, 26일(수)에도 8.3%로 연속 상승하며, 최종 주중집계는 지난주 조사 대비 1.1%p 오른 7.4%로 마감됐다.

주중집계로는 지역별로 대전·충청·세종(▲8.3%p, 4.2%→12.5%), 부산·경남·울산(▲1.9%p, 5.2%→7.1%), 광주·전라(▲1.3%p, 3.3%→4.6%), 연령별로는 20대(▲5.0%p, 5.7%→10.7%), 40대(▲2.4%p, 6.9%→9.3%), 이념성향별로는 중도층(▲2.7%p, 4.2%→6.9%), 진보층(▲1.6%p, 10.0%→11.6%)에서 상승한 반면, 대구·경북(▼2.8%p, 10.0%→7.2%), 60대 이상(▼1.5%p, 3.3%→1.8%), 보수층(▼2.0%p, 4.7%→2.7%)에서 하락했다.

바른정당의 지지율은 일간으로 24일(월)에는 지난주 4월 3주차 조사(19~21일) 대비 0.5%p 상승한 6.4%로 출발해, 25일(화)에는 5.8%로 내렸으나, 26일(수)에는 6.3%로 오르면서, 최종 주중집계는 지난주 조사 대비 0.2%p 오른 6.1%로 마감됐다.

주중집계로는 지역별로 서울(▲1.0%p, 6.5%→7.5%), 경기·인천(▲1.0%p, 4.8%→5.8%), 연령별로는 20대(▲1.9%p, 4.9%→6.8%)에서 오른 반면, 대구·경북(▼5.1%p, 13.9%→8.8%), 50대(▼1.3%p, 6.0%→4.7%), 보수층(▼1.6%p, 12.4%→10.8%)에서 내렸다.

이번 조사는 지난 24~26일 3일 동안 전국 19세 이상 유권자 1,520명을 대상으로 무선 전화면접(20%), 무선(60%)·유선(20%) 자동응답 혼용 방식으로 진행했고 응답률은 11.8%,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5%p이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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