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리뉴스 안병용 기자] 유승민 바른정당 대선 후보는 26일 “그간 주장해 온대로 대선 전 사드배치가 완료됐다. 환영한다”고 밝혔다.

정치권의 대표적인 사드 배치 찬성론자인 유 후보는 이날 입장문을 내고 이같이 전했다.

유 후보는 “확인결과 긴급작전의 수행은 할 수 있다고 한다. 이로써 사드배치를 기정사실화하고 우리의 안보주권을 확실히 지키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유 후보는 “중국의 경제보복은 앞으로 대중국 외교를 통해 최대한 빠른 시간 내에 해결해 나가면 된다”면서 “주민들과의 큰 충돌이 없도록 군과 경찰이 현명하게 대처해 주기를 바란다”고 했다.

앞서 한국과 미국 양국은 이날 오전 경북 성주골프장에 사드 발사대와 레이더, 교전통제소 등 핵심장비를 전격 배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