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리 색깔론 뒤집어 씌워도 우리가 국민 지키고 후보 지킬 것”

더불어민주당 추미애 상임선대위원장<사진=연합뉴스></div>
▲ 더불어민주당 추미애 상임선대위원장<사진=연합뉴스>
[폴리뉴스 김희원 기자]더불어민주당 추미애 상임선대위원장은 25일 국민의당 박지원 대표와 안철수 대선후보에 대해 “요즘 DJ(김대중 전 대통령)적자라고 외쳐왔던, 박지원 대표나 또 잠깐 우리당에서 정치를 하셨던 안철수 후보를 보면 참으로 딱하다, 안쓰럽다 좀 똑바로 배우시지 이런 생각이 들었다”고 비판했다.

추 선대위원장은 이날 오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60년민주당계승위원회 임명장 수여식에서 이같이 주장하며 “김대중, 노무현 대통령이 선거 때 마다 당해야 했던 것이 지역주의와 싸워야 했던 것이고, 색깔론에 늘 시달려야 했던 것”이라고 지적했다.

추 선대위원장은 “두 분이야 말로 진정으로 서민을 아끼고, 평화를 지키며 전쟁위기를 온몸으로 부딪혀서 막아 내고자 했던 분들”이라며 “이 두 분을 지역주의와 색깔론으로 가두려했고, 또 그것에 숟가락 얻는 두 분의 적자라고 스스로 자칭했던 분과 안철수 후보를 보면서 정치란 과연 저러한 것인가, 좀 더 오래 안철수 후보를 우리당에 두었더라면 제대로 가르쳐서 내보낼 걸 하는 그런 마음도 들었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추 선대위원장은 “우리는 이번에 이겨 낼 것”이라며 “어떤 분열도, 어떤 선거적폐, 아무리 색깔론으로 뒤집어 씌워도 국민은 속지 않고 우리가 국민을 지키고 후보를 지킬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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