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지티브 선거문화 주도, 정책전달 유세로 패러다임 바꿀 것”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대선후보 선대위 전병헌 전략본부장<사진=연합뉴스></div>
▲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대선후보 선대위 전병헌 전략본부장<사진=연합뉴스>
[폴리뉴스 김희원 기자]더불어민주당 문재인 대선후보 측은 25일 대선 판세가 ‘2강3약 구도’에서 ‘1강1중3약’ 구도로 변화됐으며 이 흐름은 불가역적 상황으로 굳어질 것이라고 자신했다.

문 후보 선대위 전병헌 전략본부장은 이날 여의도 당사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믿고 맡길 수 있는 대통령감은 문재인이라는 게 유권자들 사이에서 확실히 각인됐다”며 “결국 인물과 정책이 최종 종착지라는 점이 확인되고 있다”고 주장했다.

전 본부장은 “다른 후보들과의 격차를 벌리며 ‘2강3약 구도’에서 ‘1강1중3약’ 구도로 기본적 판세가 변화되고 있다”면서 “안정감, 대통령감, 인물경쟁력, 1일1건 이상의 정책 발표 등 준비된 후보로서의 정책 콘텐츠 등이 총체적으로 반영돼 시간이 지날수록 ‘1강1중3약 구도’는 강화될 것”이라고 확신했다.

전 본부장은 “이번주에 1강과 1중의 격차를 벌리게 될 것으로 생각한다”며 “총체적인 실력의 차이가 그대로 드러나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전 본부장은 “이번주가 지나면 체감할 정도로 ‘1강1중3약’ 구도가 굳어지고 주 후반에 가면 사실상 불가역적 상황으로 굳어질 것”이라며 “‘3약’의 부분적 약진으로 ‘1중’과의 격차가 축소가 될 가능성이 매우 크다고 보고 있다”고 분석했다.

전 본부장은 이어 남은 기간 선거 전략에 대해서는 “앞으로도 정책으로 승부하는 포지티브 선거문화를 주도할 것”이라며 “내 삶을 바꾸는 정권교체라는 테마 속에 1일1정책을 꾸준히 발표하고 생활적폐들에 대한 답을 제시하는 노력을 지속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전 본부장은 “유세기조도 정책유세로 기조를 변경해 이번주부터 서민의 고단한 삶을 이해하는 소통·교감 캠페인으로 전환하고 골목길 중심의 정책전달 유세로 패러다임을 바꿀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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