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리뉴스 이나희 기자] ‘회고록’ 논란이 일고 있는 송민순 전 외교부 장관이 시민단체로부터 고발당했다.

24일 시민단체인 ‘바른기회연구소’는 이날 송 전 장관을 형법 제127조 공무상비밀누설, 형법 제113조 외교기밀누설, 형법 제309조 제2항 출판물에 의한 명예훼손 및 공직선거법 제250조 제2항 및 제3항 허위사실 공표, 대통령기록물에대한법률 위반죄가 성립할 소지가 있어 고발했다”고 밝혔다.

배경에 대해 “공공의 이익을 위함이라면 자신의 회고록 출간 이후 최초 논란이 돼 진실공방을 벌일 당시 관련 문건을 적극 공개했어야 문건 공개 의도에 대해 지금과 같은 오해를 받지 않았을 것”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이번 제19대 대통령선거는 유래 없는 조기대선 국면으로 어느 때보다 엄중한 시기로서 여느 선거 때보다 유권자인 국민들에게 객관적 사실에 기초한 정확한 정보가 제공돼야 한다”고 했다.

이어 “과거 대선에서 반복 됐던 허위비방 내지 흑색선전과 단순의혹을 제기하는 네거티브 선거가 지양돼야 함은 시대적 소명이라 할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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