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전 대통령이 23년 동안 살던 서울 강남구 삼성동 사저를 팔고 서초구 내곡동에 있는 주택을 매입한 가운데 집 주인이었던 배우 신소미(42)에 대한 네티즌들의 관심이 쏟아지고 있다.

박 전 대통령 측은 21일 삼성동 집을 홍성렬 마리오아울렛 회장에게 67억5000만원에 매각하고 다음 주말경 내곡동으로 이사한다고 발표했다.

박 전 대통령의 새로운 사저인 내곡동 주택은 2008년 지어진 지하 1층, 지상 2층짜리 단독주택으로 대지 406.00㎡(약 122평)에 건물 규모는 544.04㎡(약 164평)이며 28억에 매입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특히 박근혜 전 대통령측이 매입한 내곡동 주택은 유명 디자이너 이승진의 딸인 신소미가 이달 19일까지 거주하다 집을 비운 것으로 알려져 신소미씨에 대한 관심이 쏟아지고 있다.

1995년 미스코리아 워싱턴 미(美) 출신인 신소미는 1995년 CF '제크'를 통해 얼굴을 알렸으며, 1996년 박선영, 김태우, 이주현 등과 함께 KBS 슈퍼탤런트 18기로 데뷔했다.

2012년 KBS '드라마 스페셜-아빠가 간다', 2008년 KBS '아내와 여자', 2006년 SBS '사랑하고 싶다', 2004년 SBS '소풍가는 여자', 2001년 MBC '매일 그대와' 등 다양한 작품에 출연했다.

한편 신소미는 최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우리의 마지막… 내곡동 집… 참 많은 일들과 함께했는데 오늘이 마지막… 두 딸들 시집보내고 이제는 안녕~~~고마웠고 즐거웠고 행복했고…또다시 내곡동 집 같은 곳을 만날 수 있을지… 율아 이제 내곡동 이모는 없단다"는 글과 사진을 게재해 눈길을 끌기도 했다.
  

SNS 기사보내기

기사제보
저작권자 © 폴리뉴스 Poli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