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리뉴스 송경남 기자] 동부건설은 지난 20일 인천 남구 주안7구역 주택재건축정비사업조합과 공사도급계약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지난달 13일 부산 감만1구역 재개발정비사업 시공사로 선정된데 이어 주안7구역 공사 계약까지 체결함에 따라 동부건설의 주택재건축 정비사업 진출이 본격화될 전망이다.
동부건설에 따르면 주안7구역 주택재건축정비사업조합은 지난 8일 정기총회를 열고 ▲조합정관(안) 변경의 건 ▲시공사 공사도급계약서(안) 계약 체결 승인의 건 ▲조합운영비 예산(안) 및 정비사업비 예산(안) 승인의 건 ▲관리처분 계획(안) 수립 및 관리처분 계획 인가 신청의 건 등 총 13개 안건을 처리했다.
이번 총회에서 가장 핵심 안건이었던 조합의 시공사 공사도급계약서(안) 계약체결 승인의 건 및 관리처분 계획(안) 승인의 건은 참석 조합원 92%의 찬성률로 의결됐다.
관리처분 계획(안)에 따르면 주안7구역은 총 1458가구 규모로 지어진다. 이중 조합원 분양 물량은 838가구다. 공사비는 3.3㎡당 387만5000원으로 정해졌다. 이주는 오는 7월 시작되며 착공은 내년 4월 예정이다.
동부건설 관계자는 “조합원의 오랜 기간 기다림이 결실을 맺을 날이 멀지 않아 기쁘다”며 “ 주안7구역 재건축사업을 최고의 아파트로 만들고 성공적인 분양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