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안산에 공급되는 그랑시티자이 2차 투시도.<이미지=GS건설 제공></div>
▲ 경기도 안산에 공급되는 그랑시티자이 2차 투시도.<이미지=GS건설 제공>

[폴리뉴스 송경남 기자] GS건설은 내달 경기도 안산시 상록구에서 ‘그랑시티자이 2차’를 분양한다고 18일 밝혔다.

그랑시티자이 2차는 지하 2층~지상 최고 49층, 14개 동, 3370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아파트 2872가구와 오피스텔은 498실로 구성돼 있다.

이 단지에는 서울 강남권 등 고급아파트에서만 한정적으로 도입한 스카이라운지 커뮤니티가 안산 최초로 적용된다. 지난해 10월 분양된 1차가 평균 9.27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며 닷새 만에 계약을 완료해 2차에 대한 기대감이 높은 상황이다.

단지가 들어서는 안산은 교통망 확충과 대형 정원 조성 등 각종 호재가 있는 지역이다.

관련업계에 따르면 신안산선 복선전철 사업은 내년 착공에 힘이 실리고 있다. 지난달 신안산선 복선전철 민간투자사업 1단계(사전자격심사)를 통과한 2개 컨소시엄이 사업계획서를 접수했다. 올 상반기 우선협상자가 선정되면 내년 상반기 착공, 오는 2023년 준공이 가능하다.

신안산선은 안산~시흥~광명~서울 금천구~여의도를 연결하는 총연장 43.6㎞의 노선이다. 신안산선이 개통되면 안산에서 서울 서남부의 대표 업무지구인 여의도까지 30분대면 이동이 가능하다.

국가를 대표할 만한 ‘세계정원 경기가든’ 조성사업도 속도를 내고 있다. 세계정원 경기가든은 안산 본오동에 약 45만㎡ 규모로 조성된다. 주변에 안산갈대습지공원(40만㎡)과 화성비봉습지공원(47만㎡)도 인접해 있어 3곳이 연계 개발될 예정이다.

전체 사업비는 약 560억 원으로 추산된다. 경기도는 내년 기본·실시계획 완료 후 착공에 들어가 2021년 완공할 계획이다.

안산 선호주거지로 꼽히는 고잔신도시 내 89블록과 90블록 개발의 마지막 퍼즐도 완성돼 가고 있는 모습이다. 제종길 안산시장은 신년 기자회견에서 고잔신도시 내 89블록을 안산사이언스밸리의 4차 산업혁명을 지휘하는 공간으로 조성하는 방안을 구상하고 있다고 밝힌바 있다.

정명기 GS건설 그랑시티자이 분양소장은 “개발호재의 최대 수혜단지로 꼽히는 그랑시티자이 1차는 지난해 계약 5일 만에 완전판매 되었다”며 “그랑시티자이 2차에도 수요자들의 문의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견본주택은 안산시 상록구 사동 1639-7번지에서 내달 오픈 예정이다. 입주는 2020년 하반기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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