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리뉴스 이나희 기자] 문재인 후보 선거 유세지원에 나설 예정인 트럭이 사고를 내 상대방 운전자가 사망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지난 17일 양평경찰서에 따르면 16일 오후 양평군 단월면 소재 한 대로변에서 유세 치원 차량과 오토바이가 부딪혀 오토바이를 운전하던 30대 남성이 병원으로 후송됐지만 사망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트럭 운전자는 최근 계약을 맺고 유세 지원에 나선 것으로 알려졌는데 사고 당시 간판 등을 설치하고 귀가중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이번 사고와 관련해 문 후보는 공식선거운동 첫날 유세를 마친 사망한 오토바이 운전자의 빈소를 찾기도 했다.
 
앞서 문 후보는 서울 송파구 경찰병원에서 고인에게 조의를 표하고, “한 치의 억울함이 없도록 챙기고 책임질 일은 반드시 책임지겠다”고 유족에게 약속했다.

또 같은 날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우리 유세차량과 추돌한 오토바이 운전자께서 운명을 달리하셨다”며 “36살의 젊은 나이에 아내를 남겨 두셨다고 하니 가슴이 아려온다”라고 표현키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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