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준표로 집중투표하자, 홍준표 찍어야 대한민국 지킨다”

홍준표 자유한국당 후보는 지난 17일 대구 칠성시장을 방문해 유세를 벌였다.[사진=자유한국당]
▲ 홍준표 자유한국당 후보는 지난 17일 대구 칠성시장을 방문해 유세를 벌였다.[사진=자유한국당]
[폴리뉴스 정찬 기자] 홍준표 자유한국당 후보는 18일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후보와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를 겨냥한 발언의 강도를 높이며 보수층 결집 노력을 배가했다.

홍준표 후보는 이날 울산 남창시장 유세에서 문재인 후보가 대통령이 되면 사실상 대북정책에 한해 한국의 대통령은 문 후보가 아니라 김정은이 되는 것이라고 주장했고 “(안철수 후보가 되면)사실상 친북좌파인 박지원 국민의당 대표가 안철수 후보 대신 대통령이 되는 것이라고 두 후보를 공격했다.

그는 문 후보를 겨냥해선 문 후보는 북한 인권결의안도 김정일한테 물어본 뒤 기권했고 대통령 되면 바로 김정은을 만나러 가겠다했다면서 문재인 후보가 대통령이 되면 모든 걸 북한과 상의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또 안 후보를 겨냥해선 안철수 후보가 대통령이 되면 실질적인 대통령은 박지원 대표가 된다“(박 대표가) 대북송금사건으로 45000만달러를 북에 보내주고 그 돈이 핵이 돼 돌아왔다고 했다.

아울러 홍 후보는 이제는 북한의 핵에 휘둘려 돈 갖다바치고 아부나 하고 북한이 시키는대로 하는 비굴한 대북정책은 폐기해야한다홍준표가 국군통수권을 쥐게 되면 제일 먼저 미국과 핵무기(전술핵) 재배치 협상을 해 북한이 핵으로 우리를 위협하지 못하도록 하겠다고 한반도에 미국의 전술핵을 배치하겠다고 했다.

한편 홍 후보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보수우파의 심장인 대구에서의 첫 빗속유세는 TK의 폭발적인 지지와 성원으로 이제 곧 양강구도로 갈 수 있다는 확신을 갖게 됐다오늘은 울산,부산,마산,진주로 간다. TK결집에 이어 PK도 결집하자고 호소할 예정이다. 홍준표를 찍어야 자유대한민국을 지킨다고 국민의당에서 주장하는 홍찍문(홍준표 찍으면 문재인 된다)’ 주장에 대응했다.

앞서 그는 지금 보수우파진영 후보들은 개인적 욕심으로 출마했기 때문에 보수대통합이 될수가 없다. 이젠 보수우파들이 좌파집권을 막기 위해 보수우파 대표후보에게 집중투표운동을 할때라며 큰 물줄기가 잡히면 작은 물줄기는 말라 버린다. 홍준표로 집중투표 하자. 홍준표를 찍어야 자유대한민국을 지킨다고 거듭 보수층이 자신을 중심으로 뭉칠 것을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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