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02.13 (수)

  • 맑음동두천 2.0℃
  • 맑음강릉 2.6℃
  • 맑음서울 1.6℃
  • 연무대전 4.1℃
  • 연무대구 5.5℃
  • 연무울산 7.3℃
  • 연무광주 5.9℃
  • 연무부산 8.7℃
  • 맑음고창 4.6℃
  • 맑음제주 8.4℃
  • 맑음강화 1.4℃
  • 맑음보은 3.5℃
  • 맑음금산 3.8℃
  • 맑음강진군 7.4℃
  • 맑음경주시 6.6℃
  • 구름조금거제 8.2℃
기상청 제공

정치

[폴리인터뷰]박찬종 “5명 대선후보, 국가원수 합격점 주기엔 전부 미달”

“TV토론 근본적 약점, 이미지 선거 될 위험성 높아”

[폴리뉴스 김희원 기자]5선 국회의원을 지낸 박찬종 변호사는 14일 전날 열린 대선후보 첫 TV토론을 지켜보고 5명의 대선후보 모두 대통령 자격에는 미달된다는 판단을 내렸다고 밝혔다.

박 변호사는 이날 ‘폴리뉴스’와의 전화인터뷰에서 “어제 첫 토론을 봐서는 마땅한 후보가 없다고 느꼈다”며 “국가원수의 합격점을 주기에는 전부 미달이다. 근접해 있는 사람도 있는데 전체적으로는 미달로 보인다”고 평가했다.

박 변호사는 “5명의 후보들을 놓고 봤을 때 첫째로 불안하다. 국가원수의 자격에 맞게 불안하지 않아야 하는데 불안한 느낌을 주는 후보가 있었다”며 “둘째 어딘가 모자라고 그러면서 조마조마한 느낌을 주는 후보, 셋째로 똘망똘망하지만 유약해보이는 후보, 그 세 관점의 범주에 5명 후보가 전부 속하는 것 같다는 느낌이다”고 주장했다.

박 변호사는 이어 TV토론에 대해서는 “TV 토론의 근본적 약점이 있다. 본질적인 것을 놓쳐버리고 이미지 선거가 될 위험성이 높다”며 “그런 점을 유권자들이 조심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13일 한국기자협회와 SBS가 공동으로 주관한 대선 후보들의 첫 TV 토론이 열렸다. 후보들의 첫 토론 어떻게 평가하나.
1차 토론회니까 앞으로 2, 3, 4차 토론이 진행되면 제 마음이 다시 변할지는 모르겠다. 어제 첫 토론을 봐서는 마땅한 후보가 없다고 느꼈다. 전체적으로 봐서 헌법 66조에 규정돼 있는 행정부 수반이며 국가원수인 대통령, 그 대통령은 헌법 수호의 최고 책임자이며 국민통합의 실천자이고 따라서 법치를 존중해서 실천해야할 책임이 있는 자이다. 이런 각도에서 예상치 못할 위기에 어떻게 과단성 있고 또 적절하게 대응할 것인가. 그리고 대응할 능력이 있는가. 또 국정전방에 대해서 해박한 실력을 요구하는 것은 아니지만 국정전반에 대해서 어떤 수준의 통찰력을 가졌는가. 이런 것을 기본으로 판단했을 때 5명의 후보들을 놓고 봤을 때 첫째로 불안하다. 국가원수의 자격에 맞게 불안하지 않아야 하는데 불안한 느낌을 주는 후보가 있다. 둘째 어딘가 모자라고 그러면서 조마조마한 느낌을 주는 후보, 셋째로 똘망똘망하지만 유약해보이는 후보, 그 세 관점의 범주에 5명 후보가 전부 속하는 것 같다는 느낌이다.
그래서 국가원수의 합격점을 주기에는 전부 미달이다. 근접해 있는 사람도 있는데 전체적으로는 미달로 보인다.

-유권자의 입장에서 TV토론을 어떤 관점에서 봐야 할까.
국민의 관심이 비교적 공격 방어에 누가 통달하느냐에 머물러서는 안된다고 본다. 짧은 시간에 퀴즈풀이하듯이 하는 공격과 방어에 누가 출중하냐, 그 기준으로 후보를 봐서 안된다는 것을 말씀 드리고 싶다.
그 다음 숫자나 사람 이름, 3D 등 외국어 표기 같은 것을 얘기하는 것에 있어서 다소 착오가 있다고 하더라도 그 자체를 큰 흠결로 삼아서는 안된다. 그것이 반복되고 그 사람의 기억력에 기본적인 문제가 있고, 그 부분에 기본적 소양이 전혀 없다고 한다면 문제가 있겠지만 사소한 실수로 봐지는 것 가지고 국가원수의 자격 판단의 근거로 삼아서는 안되겠다.

-TV토론의 문제점은 없었다고 보나.
TV 토론의 근본적 약점이 있다. 본질적인 것을 놓쳐버리고 이미지 선거가 될 위험성이 높다. 그런 점을 유권자들이 조심할 필요가 있다.
미국의 사례를 보면 1960년 미국 대통령 선거에 처음으로 TV토론이 도입됐다. 민주당의 케네디와 공화당의 닉슨이 맞붙었는데 그 TV토론에서 케네디가 이미지를 발산하는데 성공해서 아주 간발의 차이로 대통령이 됐다. 처음 도입된 TV 토론이고 흑백 TV시대였다. 그 배경이 회색이다. 케네디는 아주 감청색 계통의 선명해보이는 옷에 넥타이를 매고 나왔고 닉슨은 배경과 비슷한 회색 옷에 회색 넥타이를 매고 나왔다. 두 사람 나이 차이가 5살 차이밖에 안나는데 한 사람은 젊은이, 한 사람은 노인으로 비쳐졌다. 실제로 토론 내용이나 정책은 닉슨이 아주 우수했는데 이미지에서 젊은이와 노인 대결처럼 돼서 석패를 한 경우가 있다. TV토론의 약점이 바로 이런 것이다. 아까 말한 기교적인 공격 방어에 누가 우세했나. 누가 순간을 잘 모면했나. 이런 것이 기준이 될 위험이 있다.

 

김희원 기자

더불어민주당, 자유한국당, 바른미래당, 민주평화당, 정의당을 총괄 취재하고 있습니다.
쉽고 재밌는 정치 기사를 추구합니다.

프로필 사진













[이슈] 한국당, 당권구도 '오세훈 vs 황교안 vs 김진태' 3파전 가닥
자유한국당 2·27 전당대회 당권구도가 진통 끝에 오세훈 전 서울시장과 황교안 전 국무총리, 김진태 의원 간 3자 구도로 가닥이 잡혔다. 오세훈 전 서울시장, 홍준표 전 대표, 정우택·심재철·안상수·주호영 의원 등 당권주자 6인은 전당대회가 2차 북미정상회담과 겹친다는 이유로 전대 일정을 2주 이상 연기하지 않을 경우 12일 후보 등록을 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밝혀왔다. 그러나 당 지도부가 전대 일정 연기 ‘불가’ 입장을 굽히지 않자 일부 후보는 불출마를, 일부 후보는 출마를 선택했다. 홍준표 전 대표가 후보등록을 하루 앞둔 지난 11일 “끝까지 함께 하지 못해 유감”이라며 전대 불출마를 공식적으로 표명한데 이어 12일 정우택·심재철·안상수·주호영 의원이 전대 불출마를 선택했다. 정우택 의원은 이날 입장문을 내고 “더 이상 대표경선에 연연하는 것은 당의 대표선출에 누를 끼칠 수 있고, 당원과 국민들의 성원에 대한 도리가 아니라고 판단되어 대표경선의 짐을 내려놓고자 한다”며 “이제는 당대표의 굴레에서 벗어나, 백의종군의 자세로 당이 총선승리로 나아가는 데 있어서 밀알의 역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심재철 의원은 “저는 이번 전당대회를 통해 무계파 공정 공천으로



[카드뉴스] 혁신기업 육성하는 금융권 7개 핀테크랩

[폴리뉴스 강민혜 기자] 최근 국내 은행과 금융권에서는 핀테크랩 운영이 한창이다. 핀테크(금융에 IT 기술 접목) 스타트업에 무료 업무공간을 제공하고 투자자를 연계하는 등의 지원은 물론 디지털 금융 서비스도 함께 개발한다. 현재 금융권에는 7개의 핀테크랩이 존재한다. KB금융그룹의 ‘KB이노베이션허브’ KB금융과 스타트업이 핀테크 기술과 오픈소스를 연구하고 협업하는 공간이다. 지난해 말까지 업무제휴 79건, KB금융 계열사 투자 134억 원 연계라는 성과를 냈다.KB이노베이션허브가 육성하는 핀테크 스타트업 ‘KB스타터스’도 59개사에 달한다. KB스타터스로 선정된 간편결제 스타트업 ‘페이민트’는 최근 국민은행과 업무협약을 맺고 제로페이 사업에 참여했다. KEB하나은행의 ‘원큐애자일랩’ 지난 2015년 6월 은행권 최초로 탄생한 핀테크 스타트업 멘토링 센터다. 지난해 10월까지 54개 핀테크 기업을 발굴 및 육성했다.하나은행의 AI서비스 ‘하이뱅킹’은 원큐애자일랩 4기 ‘마인즈랩’의 인공지능(AI) 자연어 처리기술을 은행 플랫폼에 적용해 대화형 금융서비스를 구현한 사례다. 우리은행의 ‘위비핀테크랩’ 지난 2016년 8월부터 17개 혁신벤처기업을 육성했다. 외부

[카드뉴스] ‘지상 최대 가전·IT 쇼’ CES 2019, 미래 자동차기술 한눈에

[폴리뉴스 김기율 기자] 지상 최대 가전·IT쇼인 CES 2019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오는 8일부터 11일까지(현지시각) 나흘간 진행됩니다. CES(Consumer Electronics Show)는 지난 1967년 미국 뉴욕에서 제1회 대회가 열린 이후 최근 가전업계뿐만 아니라 IT, 자동차 등으로 영역이 빠르게 확장되고 있습니다. 이번 CES에서 현대차는 미래 모빌리티 비전과 전략을 발표할 예정입니다. 또 걸어다니는 자동차 ‘엘리베이트 콘셉트카’의 축소형 모델이 실제로 움직이는 모습을 선보입니다. 기아차는 자동차와 운전자가 교감하는 ‘실시간 감정반응 차량제어(READ) 시스템’을 제시합니다. 운전자의 생체신호를 자동차가 인식해 실시간으로 실내 공간을 최적화하는 기술입니다. 현대모비스는 자율주행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을 소개합니다. 완전 자율주행 모드에서 탑승자가 허공에 그린 손짓을 인식하는 ‘가상공간 터치’ 기술과 유리창 디스플레이 등을 선보일 예정입니다. 메르세데스-벤츠는 탑승자의 움직임으로 특정 기능을 작동할 수 있는 기술이 적용된 ‘더 뉴 벤츠 CLA’를 세계 최초 공개합니다. 또 교통체증과 과밀 현상을 해소하는 새 모빌리티 콘셉트인 비전 어바네틱도


5.18 유공자들의 호소...“가슴에 못 박은 ‘5.18 망언 3인’, 제명까지 투쟁할 것”
호남에 기반을 둔 민주평화당이 13일 ‘5.18 유공자’들을 직접 초청해 이들의 호소를 경청하며‘5.18 망언’ 3인에 대한 제명을 촉구했다. 이날 참석한 유공자들은 “한국당이 또 다시 가슴에 못을 박았다”고 이야기 하며 ‘5.18 왜곡 방지법’·‘지만원 구속수사’ 등을 요청했다. 평화당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국민 경청 최고위원회의 ‘마이크를 빌려드립니다’를 열고 정춘식 5.18민주유공자유족회 회장, 김후식 5.18 민주화운동부상자회 회장, 양희승 5.18 구속부상자회 회장, 정현애 오월어머니집 이사장의 이야기를 들었다. 김후식 5.18 민주화운동부상자회 회장은 “민의의 정당이라는 국회에서 범법자·피의자(지만원)를 데려다 공청회랍시고 주최해서 그런 행사를 열었다”고 지적하며 “마침 특별법을 마련해 진상규명을 하고자 하는 시기에 이런 만행을 저질렀다”고 비판했다. 김 회장은 “5.18 운동이 민주화 운동으로 규정된 것은 87년 노태우 전 대통령의 입으로 규정된 것이며 89년 자유한국당의 전신인 민자당을 통해 보상법이 통과됐다”며 “자신들이 위기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조직적으로 결집하기 위한 작전”이라고 지적했다. 특히 “정말 북한군 600명이 내려왔다면 그것만으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