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짧게 보고 정치 안 해…대선은 선거 중 하나”

바른정당 유승민 대선 후보(왼쪽)가 10일 대전 중구 계룡로 782 바른정당 대전시당에서 열린 중앙선대위 회의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오른쪽은 김무성 선대위원장.<사진=연합뉴스></div>
▲ 바른정당 유승민 대선 후보(왼쪽)가 10일 대전 중구 계룡로 782 바른정당 대전시당에서 열린 중앙선대위 회의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오른쪽은 김무성 선대위원장.<사진=연합뉴스>

[폴리뉴스 안병용 기자] 유승민 바른정당 대선후보의 19대 대통령 선거 캠프 명칭은 ‘바른희망 캠프’이다.

바른정당은 10일 여의도 중소기업회관에서 제19대 대통령 선거 국회의원·원외위원장 연석회의를 열고 대선 캠프 명칭을 이같이 결정했다.

바른정당은 이날 ‘새희망캠프’, ‘바른희망캠프’, ‘바른캠프’, ‘올(ALL)바른캠프’, ‘유캠두잇캠프( Yoo Camp Do It)’ 가운데 66명 참석자 중 45명이 선택한 ‘바른희망캠프’를 선대위 명칭으로 확정했다.

유승민 대선후보는 “지금 우리가 겪는 어려움은 우리가 옳은 선택을 한 결과이기 때문에 조금도 위축될 필요가 없다”면서 “우리가 대한민국 보수의 새 희망이라는 마음을 가져달라”고 말했다.

유 후보는 “절대 짧게 보고 정치하지 않는다. 대통령 선거는 그냥 선거 중 하나다. 내년이 되면 지방선거가 있고, 3년 뒤 국회의원 선거가 있다”면서 “길게 봐서 대한민국에서 새롭고 건강하고 개혁적인 보수를 살릴 사람이 우리 말고 누가 있나”라고 역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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