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리뉴스 정찬 기자] 청와대 국가안전보장회의(NSC)는 5일 북한이 동해상으로 탄도미사일 1기를 발사한 것에 대해 긴급점검회의를 갖고 추가 도발시 강력히 대응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청와대는 NSC 상임위원회 회의가 김관진 국가안보실장 주재로 청와대 위기관리상황실에서 개최되어 오늘 아침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에 관해 분석하고 대처 방향을 점검했으며 북한의 핵실험 등 다양한 형태의 추가도발 가능성에 대해서도 점검하고, 북한이 추가 도발을 감행할 경우 강력히 대응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NSC회의에는 한광옥 대통령비서실장, 윤병세 외교부·한민구 국방부· 홍용표 통일부 장관, 이병호 국가정보원장, 조태용 NSC 사무처장 겸 국가안보실 1차장, 김규현 청와대 외교안보수석 등이 참석했다.

합동참모본부에 따르면 북한은 이날 오전 6시42분쯤 함경남도 신포 일대에서 동해상으로 불상 탄도미사일 1발을 발사했다. 비행 거리는 약 60여km인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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