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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리뉴스 이나희 기자] ‘2018 러시아 월드컵 아시아지역 최종예선’ 대한민국 대 시리아의 경기가 열린다.

28일 저녁 7시 40분에 서울 월드컵 경기장에서 열리는 이번 경기는 사실상 슈틸리케 감독의 마지막 시험대가 될 것으로 보인다.

대한민국 축구대표팀은 현재 A조 2위에 올라있지만 작년부터 이어진 최종예선 경기에서 이렇다 할 시원한 경기력을 보여주지 못해 논란이 된 바 있다.

지난 23일 중국전에서는 0:1로 패해 상대전적에서 절대 우위에 있는 팀을 상대로 좋지 못한 모습을 보여 비판 받았다.
 
이에 슈틸리케 감독을 비롯한 대표팀 선수들은 ‘말’보다는 ‘경기력’으로 다시금 축구팬들에게 희망을 선사하겠다는 다짐이다.

슈틸리케 감독은 지난 27일 열린 공식 기자회견에서 “시리아는 당연히 이겨야할 상대다. 앞으로 매 경기 결승전처럼 임하겠다”고 말했다.

대표팀 주장 기성용(스완지 시티) 역시 “(중국전보다) 훨씬 좋은 경기력으로서 증명하겠다. 선수들 모두 만족할만한 성적이 아니라는 걸 잘 알고 있다”고 비장한 각오를 밝혔다.
 
한국 대표팀이 속한 A조에는 이란, 우즈베키스탄, 시리아, 중국, 카타르가 있고 올해 경기에서 이미 한국은 조 최하위였던 중국을 상대로 1패를 떠안았다. 사실상 이번 시리아전에서 반드시 승리해야 더 높은 FIFA 랭킹의 이란, 우즈베키스탄, 카타르를 상대로 경기를 이어갈 수 있다.
 
슈틸리케호의 운명이 걸린 경기이자 올해 첫 대한민국에서 개최되는 A매치가 될 ‘2018 러시아 월드컵 아시아 최종예선’ 대한민국 대 시리아의 경기는 28일 저녁 7시 40분에 JTBC와 JTBC3 FOX Sports가 단독 중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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