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GB금융지주가 24일 정기주총을 실시했다. <사진=DGB금융지주 제공>
▲ DGB금융지주가 24일 정기주총을 실시했다. <사진=DGB금융지주 제공>
[폴리뉴스 강준완 기자] 박인규 현 DGB금융지주 회장 겸 대구은행장이 24일 정기주총에서 재선임됐다.

DGB금융지주는 이날 제6기 정기주주총회에서 2014년 3월부터 3년간 DGB금융그룹을 이끌어 온 박인규 회장이 재선임되어 앞으로 3년간 임기가 연장됐다고 밝혔다. 

박인규 회장은 1979년 대구은행에 입행하여 서울분실장과 서울영업부장을 거쳐 전략금융본부장, 마케팅그룹장 겸 공공금융본부장, 지원그룹장 겸 영업지원본부장 등을 역임했다. 

또 DGB금융지주와 DGB대구은행의 사내·외 이사 선임도 진행됐다. 신임 사외이사로는 전경태 계명대 명예교수를 선임했다. 전경태 신임 사외이사는 계명대학교 통상학과 교수로 재직하면서 학생처장, 국제교육원장, 경제통상대학장 등을 역임했다.

임기가 만료되는 조해녕 전 대구사회복지공동모금회 회장과 하종화 세무법인 두리 회장은 연임됐다.

사내이사로는 노성석 DGB금융지주 부사장이 연임됐다. 노성석 부사장은 1984년 대구은행에 입행하여 고객전략본부장, 경영기획본부장 등을 역임했으며, 현재 DGB금융지주 신사업본부장으로 재임중이다. 

주력 계열사인 대구은행의 제60기 정기주주총회도 같은날 개최돼 서균석 안동대 명예교수를 사외이사로 선임했으며, 임기가 만료되는 김진탁 계명대학교 명예교수와 서인덕 영남대학교 명예교수, 구욱서 법무법인 다래 고문변호사를 연임시켰다.

서균석 신임 사외이사는 안동대 경영학과 교수, 경영학과장, 경영대학원장, 한국감정원 비상임이사를 역임했다.

사내이사로는 임환오 부행장이 연임되었으며, 성무용 부행장이 신규 선임됐다. 임환오 부행장은 1975년 대구은행에 입행하여 고객영업본부장, 공공금융본부장 등을 역임하였으며 현재 대구은행 경영기획본부장으로 재임 중이다.

성무용 부행장은 1990년 대구은행에 입행하여 DGB금융지주 전략경영본부장, 대구은행 고객전략본부장, 영업지원본부장 등을 역임하였으며 현재 대구은행 마케팅본부장 겸 서울본부장으로 재임 중이다.

박인규 회장은 “DGB대구은행의 금융권 최초 금융소비자보호 최우수은행 10연패, 다우존스 지속가능 경영지수 8년 연속 편입 등 DGB금융그룹의 다양한 업적에는 주주님과 고객들의 애정과 무한 신뢰가 바탕이 되었다고 생각한다”면서 “DGB금융그룹은 ‘새로운 50년을 향한 DGB 뉴 스타트’의 경영목표 아래 국내외 난관을 헤쳐나가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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