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SBS 예능 '미운우리새끼' 캡처>
▲ <사진=SBS 예능 '미운우리새끼' 캡처>

[폴리뉴스 김재영 기자]'미운우리새끼'에서 탁재훈이 어머니들에게 딴지를 걸면서 웃기려로 한다.

24일 방송되는 SBS 예능 '미운우리새끼'에서 탁재훈이 김건모의 어머니, 허지웅의 어머니, 박수홍의 어머니를 계속 자극하고 약을 올린다. 김건모가 드론으로 노는 모습, 허지웅 형제가 수영장에 간 모습, 박수홍이 왁싱하는 모습을 보면서 비꼬는 탁재훈의 태도에 어머니들이 단체로 분노한다.

이날 '미운우리새끼' 방송에서 신동엽은 "미운우리새끼의 대표주자"라며 탁재훈을 소개한다. 탁재훈은 어머니들이 곤란한 질문을 하자 예민하게 군다. 탁재훈은 "시경이는 왜 나와 가지고"라며 짜증을 낸다.

김건모의 어머니는 "그 성시경 봐. 얼마나 그냥 싹 그냥"이라고 말하자 탁해준은 "어머니 말끝마다 성시경 성시경. 왜 다른 사람들을 이렇게 힘들게 만드는 거야?"라며 신경질을 부린다.

김건모의 어머니는 "중간에 뭐 사고쳤다는 게 뭐예요?"라고 묻고 박수홍의 어머니는 "엄마들이 그게 제일 속상한 거에요"라고 말한다. 허지웅의 어머니 역시 고개를 끄덕이며 호응흔다.  

탁재훈은 "죄송합니다. 제가 중간에 약속이 있어가지고"라며 대본을 들고 나가려고 한다. 김건모의 어머니는 탁재훈에게 엄하게 한다. 

한편 김건모는 집에서 드론 수십 개를 정비한다. 김건모의 어머니는 "저것 좀 봐라. 저것 좀"이라고 하다가 어마어마한 규모를 보고 "어머 저렇게 많아?"라며 입을 다물지 못한다. 탁재훈은 "내가 저거 장담하는데 언젠가 전기 한 번 오른다"고 말한다. 김건모의 어머니가 "돈이 얼마나 들어요?"라고 묻고 탁재훈은 "한 8억 정도?"라고 대답한다. 그러나 김건모의 어머니는 "아우 저 뻥. 아이구"라며 넘어가지 않는다. 탁재훈은 민망해서 웃는다. 

허지웅은 동생과 함께 수영장에 온다. 어머님들이 몸이 보기 좋다고 하는데 탁재훈은 "다리가 저 정도면 스타킹 3호 정도"라며 훼방을 놓는다. 허지웅의 어머니는 황당해서 "쟤 해병대 나왔어요"라고 말한다. 그래도 탁재훈은 "저거 여자 수영 아니야?"라며 허지웅의 형제를 디스한다. 허지웅의 어머니는 "아이고 머리 아파"라며 진땀을 흘린다. 

신동엽은 "여태까지 이런 적이 없는데 형 나오니까 갑자기"라며 탁재훈을 말린다. 

박수홍은 아버지와 왁싱 이야기를 한다. 박수홍은 "아버지도 왁싱 해보셨네요"라고 말한다. 박수홍의 아버지는 "내가 왁싱 원조네"라며 좋아한다. 박수홍은 아버지와 함께 미용실에서 머리를 감는다. 박수홍의 아버지는 "엄마 몰래 가보자"라고 말한다. 박수홍의 어머니는 "저 짓을 왜 하는 거야?"라며 좋아하지 않는다.

왁싱 서비스를 받는 박수홍은 외마디 비명을 지른다. 탁재훈은 "저 정도면 나이 헛 먹은 거 아닙니까?"라고 한다. 김건모의 어머니는 "우리 데리고 장난만 치려고 그러지 말고"라고 따끔하게 혼낸다. 박수홍의 어머니는 "딴 아들 그럴 때 지적을 하지 말아요"라고 돌직구를 날린다. 

그러나 탁재훈은 사과는커녕 "어머니 제가 화장실 좀"이라며 뺀질거리며 무대 밖으로 나가려는 행동을 취한다. 김건모의 어머니는 탁재훈에 대해 "기인이다. 기인"이라고 혀를 끌끌 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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