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선동 강화, 개성공단재개 등 文후보 주장이 北 간 키워” ▲ 24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바른정당 원내대책회의에서 이종구 정책위의장이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폴리뉴스 안병용 기자] 이종국 바른정당 정책위의장은 24일 7주기를 앞둔 천안함 폭침사건 당시 문재인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북한을 비호하는 언행을 했다며 “문 후보와 민주당이 어떤 말을 할 염치가 있는지 모르지만, 이제라도 자신들의 과거를 돌아보고 진심으로 반성부터 해야 한다”고 촉구했다.이 의장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주호영 원내대표를 대행해 원내대책회의를 주재하고 “민주당 의원들은 북한의 소행이 명백함에도 2010년 북한이 배후라는 내용을 삭제한 수정안까지 발의하면서 (북한규탄) 결의안 통과를 필사적으로 방해했고, 유엔 안보리에 천안함 진상규명 요구 서한을 보내는 등 앞장서서 북한을 비호하기도 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 의장은 “결의안 반대 70명 중 69명이 민주당 의원들이었다”면서 “69명 반대 의원 중 추미애 대표를 포함해 19명은 아직도 민주당 현역 의원으로 남아있다”고 지적했다. 이 의장은 “문 후보도 지난 대선에서 천안함 폭침에 대해 침몰사고라는 표현을 고수하다가 대선을 치르기 하루 전 갑자기 폭침이라고 용어 바꿨다”면서 “북한 소행이 아니라든가 사고, 침몰, 안보무능 등 천안함 용사들을 폄훼하는 막말을 했음에도 아직 사과 한마디 없다”고 주장했다.그는 “오늘은 제2회 서해수호의 날이고 이틀 뒤인 일요일은 천안함 폭침 7주기”라면서 “조국수호를 위해 산화하신 호국 영웅들의 숭고한 희생에 다시 한 번 경의를 표하며 명복을 빈다”고 강조했다.이 의장은 북한이 보수세력 완전청산 등을 주장하며 대남 선동을 하고 있다고 지적하고 “김정은이 바라는 것은 대한민국 안보보수세력의 몰락이고 친북좌파 정권의 등장일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동안 북한과 중국의 눈치를 보며 사드(THAAD·고고도 미사일방어체계) 배치를 반대하고, 집권하면 개성공단과 금강산관광을 즉각 재개하겠다는 문 후보의 주장이 북한의 간을 키워준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 의장은 자유한국당에 대해 “한국당 대선 경선을 보면 정책공약이 전혀 보이지 않는다”면서 “3명의 친박(친박근혜) 후보와 1명의 수상한 후보가 경쟁하고 있는데 서로 문재인 후보 때리는데 적임자라는 것만 강조하고, 국민을 위한 정책대결은 찾아보기 어렵다”고 비판했다. 이어 “일국의 대통령이 되겠다고 나선 사람이라면 나라를 올바르게 세우고 국민 살림살이를 윤택하게 할 철학과 비전, 구체적 정책과 공약 제시가 있어야 한다”면서 “한국당 대선후보들이 발표한 공약이라는 것이 서민 빚 탕감, 평화적 흡수통일, 잠재성장률 4% 등 빛 좋은 개살구 같은 공허한 공약만 남발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SNS 기사보내기 페이스북(으)로 기사보내기 트위터(으)로 기사보내기 카카오스토리(으)로 기사보내기 카카오톡(으)로 기사보내기 네이버밴드(으)로 기사보내기 네이버블로그(으)로 기사보내기 URL복사(으)로 기사보내기 이메일(으)로 기사보내기 다른 공유 찾기 기사스크랩하기 안병용 byahn@polinews.co.kr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기사제보 저작권자 © 폴리뉴스 Poli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당신만 안 본 뉴스 [총선여론] 수도권, 국힘 20곳·민주 87곳 '우세·경합우세' 전망.. 동작을 제외 한강벨트 민주 우세 '최강야구' 시즌3, 첫방 4월 15일...트라이아웃 지원자 1/3이 투수 [축구 중계 방송] 대한민국 VS 태국 월드컵 아시아 2차 예선, FIFA(피파) 랭킹 및 역대 상대 전적은? ‘원더풀 월드’ 인물관계도 김남주-차은우, ‘혐관-위로’ 오가는 관계성 맛집 [총선여론] 부산 18개 지역구, 국힘 8곳 야권 2곳 우세.. 8곳은 오차범위 내 팽팽 4월 15일 첫방 '최강야구' 시즌3 티저 공개 "We are ready" '줄서는 식당2' 한남동 냉동삼겹살-약수동 본삼겹&바질쌈-충정로 두꺼운 삼겹살, 서울 3대 삼겹살 맛집 공개 [총선여론] 수도권, 국힘 20곳·민주 87곳 '우세·경합우세' 전망.. 동작을 제외 한강벨트 민주 우세 개의 댓글 회원로그인 작성자 비밀번호 댓글 내용입력 댓글 정렬 최신순 추천순 답글순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닫기 더보기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비밀번호 닫기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본문 / 400 비밀번호 닫기 내 댓글 모음 닫기 주요기사 “그럴 여유 없어”...카드업계, 상반기 대규모 공채 ‘감감무소식’ 김경율 “대통령실 기다리다 지지율 바닥 밑 지하실까지” [이슈] 정부 당근 제시에도 의료계 요지부동.. 의료계 "2000명 철회" 정치권 "2000명 증원 보다 점진적 증원" 오프라인 유통강자들, 오프라인 경쟁력 강화에 '투자'… 주총 화두는? KB국민은행, 홍콩H지수 ELS 자율조정안을 마련하여 신속한 배상절차 진행 BNK부산은행, 과학관 체험학습 버스 지원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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