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열린 동아에스티 제4기 정기주주총회 <사진=동아에스티 제공>
▲ 24일 열린 동아에스티 제4기 정기주주총회 <사진=동아에스티 제공>
[폴리뉴스 이해선 기자] 동아에스티가 24일 오전 8시 30분 동대문구 용신동 본사 7층 강당에서 주주 및 회사 경영진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제4기 정기주주총회를 개최했다.

동아에스티에 따르면 이날 주주총회에서는 제4기 재무제표 및 연결재무제표 승인, 이사 선임, 이사 보수한도 승인, 감사 보수한도 승인 총 4건의 안건이 상정돼 모두 원안대로 통과됐다.

지난해 매출액 5603억 원, 영업이익 152억 원을 달성했다고 보고했으며, 영업이익의 감소에도 불구하고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보통주 1주당 500원의 현금배당 실시가 의결됐다.

또한 사내이사로 민장성 사장과 이동훈 부사장, 연구본부장 윤태영 전무가 신규 선임됐고 사외이사로 숙명여자대학교 우병창 교수가 재선임됐다.

주주총회 의장인 강수형 동아에스티 부회장은 “2016년 동아에스티는 변화와 혁신이 본격적으로 결실을 맺은 한 해였다”며 “정도 영업에 기반을 둔 영업조직의 개편과 연구개발비용 증가로 비록 매출과 영업이익은 감소했지만 R&D 부문에서는 당뇨병치료제 ‘DA-1229’를 미국 토비라에 비알콜성지방간염(NASH)치료제로 기술수출 했고, 면역항암제 ‘DA-4501’을 글로벌 제약사인 애브비에 대규모로 기술수출 하는 쾌거를 올렸다”고 말했다.

이어 “동아에스티는 2017년 혁신신약 중심의 R&D로 존경 받는 글로벌 제약기업이라는 비전을 새롭게 수립했다”며 “비전 실현을 위해 글로벌 시장에서 인정받는 혁신적인 신약개발과 고객에게 신뢰받는 영업 플랫폼 구축, 수출 확대를 중점적으로 추진해 미래의 성장동력 확보와 매출 턴어라운드, 수익성 개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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