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제약 제31기 주주총회 <사진=서울제약 제공>
▲ 서울제약 제31기 주주총회 <사진=서울제약 제공>
[폴리뉴스 이해선 기자] 서울제약이 24일 충북 청주시 오송읍 서울제약 오송공장에서 제 31기 주주총회를 개최했다.

서울제약에 따르면 이날 주주총회에서는 사내이사로 임기가 만료된 황우성 회장을 재선임하고 박종전 부회장, 이진호 부사장, 박재홍 부사장을 신규이사로 선임했다.

이와 함께 정관 일부를 변경해 사업목적에 동물의약품 제조 및 판매, 용역 컨설팅을 추가했다. 이사 및 감사의 보수한도는 각각 20억 원, 1억 원으로 승인했다.

새로 이사로 선임된 박종전 부회장은 성균관약대 출신으로 대웅제약 전무이사를 역임하고 JW생명과학 대표이사와 부회장을 거쳐 올 1월초 서울제약으로 영입됐다.

이진호 부사장도 성균관약대 출신으로 종근당과 대웅제약 전무이사를 거쳐 지난해 6월 서울제약에 합류했다.

지난해 12월 영입된 박재홍 부사장은 서울대 경영학과 출신으로 대웅제약 경영관리본부장과 재경본부장, 경영기획실장과 전무이사를 거쳐 대웅제약 계열사인 시지바이오 대표이사를 역임했다. 

김정호 서울제약 사장은 “지난 해 어려웠던 국내외 경제 환경 가운데서도 서울제약은 459억 원의 매출액을 달성해 전년 대비 2.7% 성장했다”며 “영업이익은 30억 원으로 340% 급증했고 당기순이익은 전년 7.8억 원의 순손실에서 8억 여원의 순이익을 내면서 흑자로 전환됐다”고 말했다. 

이어 “2017년에도 스마트 필름 시장의 선도기업으로서 대규모 투자를 통해 구축한 글로벌 수준의 생산 인프라를 바탕으로 스마트 필름의 세계진출을 더욱 가속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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